전신치의학연구회(회장 김성욱·이하 연구회)가 ‘왜 치과의사가 턱관절을 치료해야 할까요?’를 대주제로 한 상반기 Advanced Seminar를 서울 HDX 세미나실(서울 종로구 인사동5길 29 태화빌딩 3층)에서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회에 따르면 먼저 오는 3월 4일 열리는 특강에선 김성욱 회장과 이풍섭 원장이 ▲턱관절과 연관된 전신의 문제는? ▲두개골과 연관된 턱관절을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3월 18일 열리는 1차 세미나에서는 김성욱 회장과 이풍섭 원장이 ▲턱관절의 진단법 ▲두개골 기능 이상 ▲턱관절의 치료법 ▲경추, 목, 어깨와 턱관절과의 관계 등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어 4월 15일 2차 세미나에서는 김성욱 회장을 비롯한 이풍섭, 박만규, 박인출 원장 등이 ▲턱관절과 족부 치료의 필요성 ▲골반 변형2 ▲Botulinum toxin을 이용한 편두통 두경부 통증치료 ▲TMD를 고려한 보철 & 일본에서의 임상경험을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끝으로 5월 27일 3차 세미나에서는 김성욱 회장을 포함한 이풍섭, 유춘식, 박만규 원장 등이 ▲턱관절과 스트레스 및 영양치료 ▲골반 변형1, 3 ▲입술폐쇄 부전증 진단과 치료 ▲Botulinum toxi
프랑스 여행 첫날 인천공항에서 비행기를 놓쳤다. 공항에서 울며 고민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갈지, 아니면 새로운 비행기표를 구매해야 할지. 어느 것이 옳은 선택이었을까? 밀란 쿤데라는 인간의 삶이란 오직 한번 뿐이며, 모든 상황에서 우리는 딱 한번만 결정을 내릴 수 있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것이 좋은 결정이고 어떤 것이 나쁜 결정인지 결코 확인할 수 없다고 했다. 여러가지 결정을 비교할 수 있도록 두 번째, 세 번째, 혹은 네 번째 인생이 우리에게 주어지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공항 사건을 포함한 지난 여행에서 일어난 일들도 오직 한번 뿐이기 때문에 어떤 것이 좋고 나쁜 결정이었는지 알 수 없었던 것일까. 내 여행은 가벼웠다. 주머니 사정도 그랬고 계획도 그랬다. 비행기를 놓치고는,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공항에서 당일 출발하는 파리행 비행기표를 사느라 비행기에 앉아 보기도 전 여행 예산의 반을 이미 탕진해버렸다. 게다가, 설상가상 여행 4일째 가방을 도난당하는 사건으로 주머니가 2/3쯤 가벼워진 상태였다. 비행기표 가격은 추석 직전이라 어마어마하게 사악했다. 11시간 비행 내내 잠이 한 숨도 오지 않았는데, 잠이 오지 않는 이유는 가벼워진 주머니 때문
■ 고해상도 파일은 아래PDF 첨부파일 클릭하세요 박경호 미소그리다치과 원장
“한 기업만을 위한 서포터즈가 아니라 치과의사들, 나아가 전체 치과계를 위한 서포터즈가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최진용 원장(미소사랑치과의원)이 DV 서포터즈 초대 단장에 선임됐다. ‘DV 서포터즈’는 치과기자재 전시장 핸즈온 부스에서 제품에 대한 시연을 선보이면서 치과의사들이 현장에서 직접 동료들과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활동을 해오고 있다. 지난 2016년 2월 샤인학술대회에서 첫 활동을 시작해 이제 2년째를 맞았다. 현재 전국적으로 4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DV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다. 단장 선임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진용 DV 서포터즈 초대 단장을 만나 각오와 소감, 앞으로의 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 ▶어떻게 DV 서포터즈 단장에 선임됐나? 치과 관련 새로운 장비, 재료 등 제품 피드백에 관심이 많아 그전부터 관련 일들을 해왔었는데 2년 전 신흥에서 DV 서포터즈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신청해 1기로 활동을 시작했다. 나름 뭔가를 시작하면 잘 해내야 하는 성격이라 열심히 활동했는데 그런 모습이 좋게 보여진 것 같다. ▶현장에서 어려움은 없는지. 처음에는 전시회장에서 DV 서포터즈 유니폼을 입고 동료치과들을 대상으로 뭔가를 설명한다는 것 자체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을 시행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내에 의료보장심의관, 예비급여과, 의료보장관리과가 신설된다. 또한 높은 자살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살예방정책과를 신설한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보건복지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지난 15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한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한시조직으로 건강보험정책국에 의료보장심의관, 예비급여과 및 의료보장관리과를 신설하고 이에 필요한 한시정원 15명을 증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시조직 존속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또한 높은 자살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시조직으로 건강정책국에 자살예방정책과를 신설하고, 이에 필요한 한시정원 6명을 증원한다. 이 과는 2019년 12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아동수당 도입에 따른 담당인력 4명을 각각 증원하며, 정보통신기술기반 의료정책 업무와 보건의료 빅데이터 전략 수립 업무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보건의료정책실 소관이던 의료정보정책 기능을 보건산업정책국으로 소관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지부(회장 이상복)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지난 12일 변호사회관에서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에 대한 법률서비스 제공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으로는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을 위한 서울지방변호사회의 자문변호사단 구성 및 운영 ▲제반 법률서비스 제공 ▲기타 동 협약의 이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으로, ‘회원의 기쁨과 행복을 위한 회무 추진’이라는 서울시치과의사회 37대 집행부의 공약사항을 실천하기 위한 조치 중 하나다. 특히 법률적 자문을 구하는 게 쉽지 않다는 현실을 반영, 서울지부가 각 분야의 전문변호사를 직접 연결해줌으로써 회원들이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개원환경을 조성한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은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들에게 보다 신속 정확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시치과의사회 회원들이 시민에게 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가장 대표적인 두 전문가 단체가 서로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상복 서울지부 회장은 “두 전문가 단체가 각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때
치협이 지난 15일 신년 치과전문지 기자회견을 열고 ‘개원가 보조인력 구인난 해결’ 등 최우선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30대 집행부의 올해 주요 정책 운영의 ‘방향키’를 제시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지난해 5월 회무를 시작해 8개월이 지났다. 지난 8개월간 30대 집행부 전임직원 모두가 최선을 대해 온 몸으로 뛰었다고 자부한다. 그 결과, 노인틀니·임플란트 본인 부담률 인하 성과를 이뤘다. 보건복지부내 구강보건전담부서 설치와 의료광고사전심의제 부활도 8~9부 능선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는 대국민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홍보, 치과계 미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특히, 개원가 최대 현안인 보조인력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최우선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안민호·김종훈·김영만·마경화 부회장, 조영식 총무이사, 이재윤 홍보이사 등이 참석해 ▲개원가 구인난 해결 ▲치과건강보험 활성화 대책 ▲전문가 평가제(자율징계권 확보) ▲의료광고사전심의제 부활 ▲치과계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미래치의학 발전 노력 경주 등 올해 30대 집행부가 매
오는 2월 24일 치러지는 제18대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선거가 문경숙 현 회장과 황윤숙 한양여대 치위생과 교수 간의 양자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 황윤숙 교수가 앞서 한 치과 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치위협 회장 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힌 데 이어 지난 15일 치위협 기자간담회에서 문경숙 회장이 연임 도전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 회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회원과의 약속을 3년 안에 이루지 못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제가 이 부분을 마무리 짓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자세한 내용은 별도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황 교수는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지금 이 시대에 내가 더 적합한 리더가 아닐까 생각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면서 “오랫동안 고민했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회원들이 많이 참여하고 함께 결정하는 협회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우리 치과에 예방진료 프로토콜을 확립해 치과 경영을 활성화하고자 한다면 다음 세미나에 주목하자. ㈜닥터프리벤트와 ㈜피디엔이 오는 2월 3일(토) 오후 5시부터 선릉역 파라다이스 벤쳐타워 5층 회의실에서 ‘예방을 제대로 알면 길이 보인다’를 대주제로 ‘제1회 DCS 123+Forum’을 개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 1부에선 신승철 교수(단국치대)가 ‘세계의 예방치과, 한국의 ㅇㅇㅇㅇ’을 주제로 강연한다. 또 2부에선 정영복 치협 기획이사(정영복치과의원 원장)가 ‘지피지기 백전백승! 작전명령-행복한 ㅇㅇㅇㅇ만들기’를 주제로 강의한다. 이번 세미나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www.dr-prevent.com, www.dcs2080.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512-2811(피디엔) ----------------------------------------------------------------------------------------------------------------------- [인터뷰] 정영복 원장 “DCS 눈에 보이는 예방 진료 가능” 정영복 원장은 예방진료야말로 ‘국민 구강건강 향상’과 ‘치과 경영 활성화’라는 두 마리
오는 2월 임기를 마치는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 17대 집행부가 지난 3년여간의 회무 성과를 밝혔다. 치위협 17대 집행부는 지난 15일 서울 뉴국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문경숙 회장을 비롯한 강부월·강명숙·정재연·김민정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김민정 부회장은 지난 3년여 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및 성과와 관련해 ▲전국시도회장협의회 구성 및 상시 협의기구 설치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사업 ▲치과위생사 권익증진 및 처우개선에 관한 정책 추진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에 관한 회원 권리 사수를 꼽았다. 또 김 부회장은 ▲치과위생사 대국민 홍보 ▲보건의료인 명찰 패용 의무화 홍보 ▲기관지 치위협보의 인터넷판 Dentalk(덴톡) 창간 ▲치과위생사 역량 강화 및 보수교육 이수 활성화 ▲신규가입 회원의 진입 장벽 낮추기 등에서의 성과도 강조했다. 특히 문경숙 회장은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추진과 관련해 “지난 2015년 다시 회장을 맡게 되면서 회원과 한 약속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였고 저 자신과 한 약속도 의료법 개정이었다”며 “본의 아니게 2017년에 (의료법 개정) 입법발의를
얼굴 미용 술식 관련 임상가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세미나가 새 해 첫 강연을 시작했다. ‘최재영 원장 초청 무료 핸즈온 코스’가 지난 1월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강남서울성모병원 본관 611회의실에서 관련 임상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이날 핸즈온 코스는 올해 12월까지 매 달 개최가 예정된 시리즈의 첫 번째 행사인 만큼 무술년 새 해를 맞아 얼굴 미용 술식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아울러 별도의 등록비용이 없이 무료로 진행돼 평소 관련 미용 술식에 관심은 있었지만 접할 기회가 없었던 임상가들이 큰 부담 없이 참석해 저명 연자의 축적된 노하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는 평가다. (가칭)대한미용성형치과학회 회장이자 ‘99% 안전한 보툴리늄 톡신 & 필러’의 저자이기도 한 최재영 원장(아름다운얼굴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선 이날 핸즈온 코스의 경우 ▲필러 ▲보톡스 ▲실 리프팅 ▲프락셀 ▲IPL ▲토닝 ▲하이푸를 비롯한 얼굴 턱 미용 술식의 최신 트렌드를 총망라 해 눈길을 끌었다. 연자인 최재영 원장은 이론 강의에 이어 진행된 핸즈온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토대로 한 환자 진단 및 시술
소통(疏通)의 사전적인 의미는 막히지 않고 잘 통함 또는 뜻이 서로 통해 오해가 없다는 말로 요약된다. 과거 어느 시점부터 현재까지 소통은 상호관계를 원만히 하고 나아가 발전적인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 어휘로 정치권을 중심으로 널리 사용돼 오고 있다. 하지만 흔한 사용 빈도에 비해 진정한 쌍방향 소통을 이뤄내는 일이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지난해 임기 초반부터 회원과의 소통을 강조해 오던 치협 집행부가 지난해 말 충남지부 간담회 이후 2018년 새해 회무의 시작을 강원지부 회원과의 소통으로 시작했다. 두 지부 간담회를 통해 치협은 치과계 밑바닥 민심을 보다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회원들은 치협의 회무 방향을 직접 듣고 이해하는 자리가 돼, 소통의 모범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듣기에 충분했다. 이어 18일에는 대전지부 간담회가 예정돼 있어, 앞으로도 지부 순방은 정례화 틀을 갖춰 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치협의 이 같은 행보는 취임초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치협 집행부는 시간이 허락할 때 마다 일선 지부를 비공식적으로 방문했으며, 지난 10월 21일 회원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높이겠다는 취지로 ‘2017 KDA 오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