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이하 선관위)가 오는 5월 8일 회장단 재선거 시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선관위는 선거 공고 후 50일 내에 치러야 하는 촉박한 일정의 재선거 준비에 여념이 없다. 특히 김동기 치협 선관위원장이 “규정에 충실할 것”을 강조하며 중심을 잡고 있는 만큼 모든 준비 절차와 의결 과정이 투명하게 정리되면서 하나하나 정해진 선거 일정을 소화해 가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선관위는 지난 17일 실시된 모의투표 결과와 함께 그동안 선관위 차원에서 준비해 왔던 재선거 관련 경과들을 공개했다. 지면을 통해 지난 70여 일 간의 선거 관리와 준비 과정을 살펴본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와 몽골치주학회(회장 어용기히)가 공동 교육 워크숍을 통해 양 단체의 우의를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4일 몽골국립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치주과학회와 몽골치주학회(회장 어용기히)는 공동으로 제7회 MAP-KAP 교육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지난 2017년에 새롭게 단장된 몽골국립대학교 치과대학병원에서 몽골치주학회의 요청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치주판막수술 핸즈온 코스’를 진행했다. 먼저 신현승 교수(단국치대 치주과)가 ‘전치부 임플란트의 수술적 측면’ 강의를 펼쳤으며, 이어 신승일 교수(경희치대 치주과)는 치주판막 수술 관련 핸즈온를 돼지머리를 사용해 진행,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 영 차기회장은 “내년부터는 몽골 최초의 치주과가 개설될 예정으로, 이는 단순히 하나의 진료과 신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몽골 국민들의 치주건강의 획기적 향상을 위한 시발점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구강 및 전신건강의 증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몽골국립대학교 치과대학 주최로 개최된 국제학회(Innovation and advances in dentistry-2018)에서 구영 차기회장과 신승윤 교수(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 영·이하 카오미)가 ‘구영 호’의 닻을 올렸다. 카오미는 지난 19일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임원위촉식을 갖고 “지식공유와 교유(交遊)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위촉식에서 제13대 구 영 회장을 비롯한 장명진 차기회장, 김종엽 총무이사 등은 위촉장을 수여받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뻗는 임플란트 학회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사진>. 카오미는 현재 33개 치협 인준학회 중 가장 많은 620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임플란트 학회다. 이날 위촉식에서 구 영 회장은 “오래전부터 학회로서 카오미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고민한 결과, 카오미는 ‘지식공유와 교유(交遊)의 장’이 돼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면서 “앞으로 카오미를 임플란트 학문의 지식공유의 장, 사람이 만나는 놀이터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구 회장은 “이를 위해 학회의 외연을 획기적으로 확장하고, 해외 학술자문위원을 위촉하는 등 학술교류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5년 이내에 학회 학술지를 SCI에 등재시키는 초석을 다지겠다. 더불어 학회의 비전과 결기를 담은 비전2030을 곧 발표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목소리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사랑과 이해’, ‘봉사와 헌신’의 마음을 담아 베트남에서 해외 치과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는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박 7일간 베트남 호치민 미푹병원 치과에서 실시됐다. 봉사에 참여한 단체는 대구광역시를 비롯한 대구지역 5개 의료단체(대구광역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다. 이들 단체는 공동으로 ‘2018 메디시티 대구 해외나눔의료봉사단’을 구성한 후 지난 9일 오전 7시 베트남 호치민 미푹병원에서 출정식을 갖고 ‘메디시티대구’ 홍보 활동과 의료봉사 활동을 통한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기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총 64명으로 구성됐으며, 치과는 최문철 대구지부 회장을 비롯해 이기호 부회장, 김찬년 법제이사(Ⅱ), 강동화 문화복지이사가 참여했다. 또한 구강보건교육 및 치과 어시스트에 대구경북 치과위생사회 오미정 부회장, 조정은 학술이사, 이나경 회원이 동참했으며, 행정 업무에 치과의사회 박찬규 사무국장이 참여해 치과팀이 구성됐다. 치과 의료봉사단은 치과 의료서비스가 절대적으로 필요하지만 과중한 비용문제로 대부분 병원을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김철수 전 협회장이 기호 1번 김철수로 돌아가 30대 회장단 재선거에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민다. 그가 내세운 캐치프레이즈는 ‘중단 없는 전진, 더 강한 치협 ’이다. 김 전 협회장은 지난해 5월 치협 역사상 첫 직선회장이라는 영예의 타이틀을 거머줬지만 취임한지 불과 10개월여 만인 지난 2월, 치과계 사상 초유의 선거무효소송으로 협회장 자리를 내려놓아야 했다. 하지만 재선거 국면은 오히려 그를 더 단단하게 했다. 3·11 임시대의원 총회가 압도적인 지지로 전임 집행부를 재신임했고, 마경화 부회장을 회장 직무대행으로 추인하면서 김철수 전 협회장에게 강력한 힘을 실어 줬기 때문이다. 특히 재선거가 단독출마로 굳어지면서 큰 이변이 없는 한 재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하지만 선거무효 소송으로 30대 집행부의 회무 동력이 상당부분 상실된 만큼 회무를 정상화하고 집행부에 힘을 실어 주기 위해서는 회원들의 ‘관심’과 ‘응원’이 필수다. 방법은 간단하다. 5·8 재선거의 적극적인 참여다. 김철수 전 협회장은 “(사상 초유의 선거무효 사태는) 아쉬운 점도 있지만 우리 협회가 더 강해지고 더 단단해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산적한 현안 앞에서 더
이정우 경희치대(학장 권긍록) 24회 졸업생이 모교에 발전기금 현물로 진단장비 ‘큐레이’를 기증했다. 이정우 동문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이 지난 18일 경희치대 학장실에서 열렸다. 이정우 동문은 이번에 ㈜아이오바이오(대표이사 윤홍철)의 큐레이펜(Qraypen) 2대와 큐레이뷰(Qrayview) 10대를 기증했다. 큐레이펜은 구내촬영이 용이하며 형광조명 기능이 있는 구강카메라형이며, 큐레이뷰는 형광조명 기능과 라이트 큐어링(light curing)의 기능이 있다. 이 두 장비 모두 치아우식 진단이 가능한 광학식 진단장치이다. 이정우 동문은 “이미 선진국에서는 치과치료보다 예방에 중점을 두고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큐레이 진단장비를 이용해 한단계 앞선 수복 치료의 예후 관리, 충치, 플라크 관리 및 환자 교육이 가능하다”며 큐레이 진단장비의 다양한 활용을 당부했다. 권긍록 학장은 “여러 동문들이 발전기금 및 현물들을 전달함으로써 모교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주심에 감사드리며, 동문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치과대학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4월 18일을 기점으로 서울특별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금기연·이하 장애인치과병원) 수탁 운영 10주년을 맞은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장애인치과병원은 수탁운영 10년 동안 의료소외계층인 장애인들의 치과치료에 앞장서며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사업 모델이 됐다. 특히 국내외 여러 치과의료기관, 장애인단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는 등 명실상부 장애인을 위한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지난 2008년 4월 장애인 진료에 대한 전문성 향상과 경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서울대치과병원이 장애인치과병원 수탁운영을 시작할 당시만 해도 유니트체어가 14대에 불과했다. 하지만 현재 유니트체어는 그 2배인 28대로 증가했고 직원 수는 21명에서 53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연간 환자 수도 지난 2007년(수탁 이전) 1만2958명에서 2017년(수탁 이후) 2만2468명으로 70%이상 증가해 일평균 90명의 장애인 환자를 치료하는 병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장애인 환자 진료에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전신마취를 위한 마취의사가 상근함으로써 더 안정적이고 심도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선도기업 ㈜디오(대표이사 김진철, 김진백)가 중국시장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분야에서 일마당선(一马当先)하고 있다. 디오는 지난 4월 4일부터 7일까지 나흘간 중국 광저우 무역전시컴플렉스에서 열린 ‘제23회 중국 화남 치과 전시회’(이하 DSC 2018)에 참가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여 또 한 번 진일보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DCS 2018’ 전시회는 중국, 미국, 독일, 한국 등 20여 개국, 900여 업체가 참가하고 5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중국 화남지역 최대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서 디오는 풀 디지털 워크플로우 ‘DIO Digital Chairside Solutions’를 공개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3D 프린터 ‘디오프로보’와 ‘UV 임플란트 시스템’은 단연 화제를 모으며 중국 출시를 기대하게 했다. 또한 환자 상담용 VR(가상현실) 서비스와 구강스캐너 ‘Trios’를 직접 참관하고 체험한 치과의사들의 구매 문의가 줄을 이었다. 전시부스를 찾은 한 치과의사는 “환자 상담용 VR 서비스는 클리닉에 굉장히 유용한 상담 툴로 생각된다”며 출시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 기획한 중국 법인장 이윤기 상
일본 도쿄의 쇼와치과대학(이하 쇼와치대) 학생 2명이 지난 2일부터 18일 간의 일정으로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을 방문해 학생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쇼와치대 학생들은 방문기간동안 경희대학교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의 임상 현장을 탐방했다. 또 경희대 본당, 중앙도서관, 자연사박물관, 평화의 전당 등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통해 경희대학교의 역사를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치과병원의 임상 현장 탐방을 통해 일본 치과병원의 진료시스템, 교육과정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학생회와의 문화교류 및 탐방활동 등 다양한 교류 행사를 함께 체험했다. | 권긍록 경희치대 학장은 “이번 쇼와치대와의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계기로 양교 간에 학문적, 문화적 교류 프로그램을 만들어 앞으로도 두 대학 모두 더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 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년 외국인 환자 수가 감소한 반면 상대적으로 치과병원의 외국인 환자 수가 17.3% 늘어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과병·의원에서 치과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5%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017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는 2016년 36만4189명 대비 12% 감소한 32만1574명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는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허용된 이후 최초로 감소한 것으로 사드사태 영향으로 중국 환자 수 감소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환자 감소 추세 속에서도 치과와 한의과, 성형외과의 외국인 환자 수는 각각 2.5%, 12.9%, 2.0% 증가했다. 치과의 외국인 환자 수는 2016년 1만2984명에서 2017년 1만3307명으로 2.5% 증가했으며, 2010년에는 3828명의 환자를 기록해 2010년 대비 2017년 수는 4배 가량 증가했다. 2017년 주요 국적별 상위 진료과 분석 결과, 치과의 경우 일본에서 4위, 베트남에서 7위, 미국에서 8위를 차지해 일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치과병원의 외국인 환자 비율이 크게 증가했다. 2016년 5898명에서 2017
전국 시도지부장들이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위헌성에 대한 헌재심판이 진행되고 있는 것과 관련, “헌소 주체인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오원만·이하 보존학회)와 진정성 있는 대화를 이어가 소가 취하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만약을 대비 법률적 대처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치협 집행부에 주문했다. 특히, 보존학회가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연수실무교육 중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해서는 “치과계 대혼란을 가져올 행동을 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회장 최문철 대구지부장·이하 지부장협의회)가 지난 18일 대전역 인근에서 임시 회의를 소집하고 이 같은 목소리를 냈다.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위헌확인 헌소 사태와 관련 전국 시도지부의 입장을 공유하고 대처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된 이날 자리에는 마경화 협회장 직무대행,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을 비롯해 조영식 총무이사, 조성욱 법제이사, 김민겸 재무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정철민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헌소 대응 특위(이하 특위) 위원장이 직접 참석해 보존학회와의 협상 진행경과를 설명했다. 정철민 특위 위원장은 “앞서 보존학회 임원진을 만나 요구사항을 들어봤다. 보존학회가 얘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