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취재원보호 차원에서 익명 처리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 ‘관행(慣行)’의 사전적 의미는 ‘오래전부터 해 오는 대로 함 또는 관례에 따라서 함’이다. 그런데 이런 관행을 이유로 일부 치과 개원가에서 봉직의에게 퇴직금을 주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관행이라고 해서 법을 위반하는 것까지 용납될 수는 없다. 퇴직금을 받을 자격을 갖춘 봉직의에게 이를 지급하지 않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다. 따라서 이러한 잘못된 관행은 청산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봉직의로 일하고 있는 A원장은 “일부 개원가에서 관행을 이유로 봉직의에게 퇴직금을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 애초 근로계약을 맺을 당시 (퇴직금은 없다는) 별도의 합의를 한 경우라면 모르지만, 아무 말 없다가 나중에 (퇴직금을 안 주는 게) ‘관행이다’, ‘원래 다 그렇게 한다’고 말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개원가 분위기를 전했다. 또 A원장은 “(
1. 근로개시일 - 정규직은 기간을 정하지 않는다. 2. 근로시간 - 휴게시간(점심시간)은 근로시간에 포함되지 않는다. - 진료시간과 근로시간은 다를 수 있다. - 주휴일(일요일) 8시간을 포함시켜야 한다. 3. 휴일 - 근로기준법상 휴일은 ‘주휴일’과 ‘근로자의 날’ 뿐이다. 4. 임금 - ‘시간당’으로 임금을 책정하며 월급은 ‘세전임금’이다. - 법정항목은 포함하되 항목을 단순화시켰다 - 기본급이 최저임금보다 많도록 했다. - 식대는 10만원까지 비과세이다. - 시간외수당은 소정근로시간 외 시간에 대한 수당으로 ‘포괄임금제’를 적용했다. - 공제는 4대보험 공제(2018년 기준, 과세대상 급여의 8.5%)와 소득세 공제를 합친다. - 실수령액은 급여계에서 공제계를 뺀 금액이다. - 5인 미만 치과이기에 연차휴가수당은 포함하지 않는다. Q. 근로계약서를 써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는데, 가장 쉽고 간편한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안 하던 것을 하려면 귀찮기도 하고 어색하죠. 왠지 삭막한 것 같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이제 생각을 바꾸셔야 합니다. 실제 마음먹고 하면 그리 어렵지 않고, 특히 5인 미만은 간단합니다. 근로기준법에 규정된 필수항목만 정확하게 넣
대한치과의사학회(회장 류인철)가 오는 26, 27일 양일간에 걸쳐 춘계학술집담회 및 역사탐방을 한다고 최근 밝혔다. 치과의사학회에 따르면 먼저 26일 학술집담회에서는 이기길 교수(인문학과 역사문화학과)가 ‘호남의 역사와 문화의 시원’, 계기성 조선치대 명예교수가 ‘광주기독병원 치과와 닥터 뉴스마’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또 27일 역사탐방에서는 ‘제중기념관 방문’을 통해 광주기독병원의 역사 및 닥터 뉴스마 치과선교사의 활동에 관해 알아볼 예정이며, 광주 선교역사 현장방문 및 양림동 역사마을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병기 전 치협 경영정책이사가 모교에서 아주 특별한 강연을 펼쳤다. 최 전 이사는 지난 4월 27일 조선치대에서 본과 4학년들과 수련의, 교수들을 대상으로 ‘교합과 치주질환과의 상관관계 및 CBK splint를 통한 전신건강’을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최 전 이사는 이번 특강을 통해 교합의 개념을 정리하고 교합조정의 적응증, 방법 등을 강의했다<사진>. 특히 1.5mm두께의 metal strip bite를 이용, 기존의 CR 스프린트를 특화시켜 제작한 CBK splint를 교합질환이 있는 환자들에게 야간과 운동할 때 장착하고 허리 펴기, 복식호흡, 명상, 환경(섭식, 운동) 등 5 components of systemic health의 개념을 적용한 임상사례들을 발표하며, 교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치아의 조기접촉과 교합의 간섭으로 인한 5배∼10배 정도에 달하는 저작근들의 왜곡이 턱관절과 측두골은 물론 제2경추, 척추에도 영향을 줘 호르몬과 신경계 등 전신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들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한편 최 전 이사는 이날 강의 전 강동완 조선대 총장을 만나 현재 조선대에서 연구하는 치매에 관한 국책연구사업에
연세치대동문회(회장 박민갑·이하 동문회)가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동문 간 화합과 이웃에 대한 나눔의 정을 다졌다. 지난 4월 29일 경기도 포천 푸른솔CC에서 열린 제19회 연세치대동문회장배 자선 골프대회에는 16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사진>. 이날 행사에 앞서 박민갑 회장은 “매해 수많은 치과대학 동문들이 뜻 깊은 행사에 참석해 주어, 연대 단과대중 가장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 감사드린다”면서 “오는 9월 1일에 있을 연아동문 신촌페스티벌, 총동문 홈커밍데이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대회에서 메달리스트는 황일환 동문(80타, 12회), 신페리오 우승은 김기원 동문(17회)이 차지했으며, 여자부 메달리스트로는 박광희 동문(84타, 25회), 신페리오 여자 우승은 장지영 동문(24회)에게 돌아갔다. 또 전체 245타를 친 13기(정동인, 박동범, 안경모, 황일환)가 기별대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민갑 회장을 비롯해 김기덕 신촌세브란스 치과병원장, 최성호 공직치과의사회장, 허종기 강남세브란스 치과병원장, 안창영 서울치대 동문회장, 안민호 경희치대 동문회장, 기세호 서
2018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 창립 10주년기념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4월 29일 안성 신안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주)네오바이오텍(회장 허영구), (주)베스트로(회장 강흥규), 엑소덴치약 생산 업체 (주)라이프온(회장 이우승)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세영 이사장과 최치원 치협 부회장,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최유성 경기도치과의사회장, 이정우 인천시치과의사회 수석부회장 등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총 36개 팀이 라운딩을 펼쳤다<사진>. 이날 대회의 우승은 강성구 에코종합관리 대표가 차지했으며, 남자 메달리스트는 71타를 친 정수종 부띠끄 모나코 대표, 여자부 메달리스트는 78타를 친 김혜경 씨가 차지했다. 이날 행사에 앞서서는 한국남동발전(대표이사 유향열)과 MOU 체결식이 진행돼 한국남동발전 측에서 재단에 500만원의 기부금 전달과 향우 활동을 지원키로 협약했으며, 경기 후 만찬에서는 허영구 네오바이오텍 회장이 해외봉사기금으로 1000만원을 기부했다. 또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MID문화예술원 김민제 교수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자선골프대회 참가자들은 올해에도 서울의료봉사재단에 대한 지속적인
해마다 이맘때면 치과의사와 의사들이 주축이 돼 부산에서 부울경(부산·울산·경남) 관악축제를 연다. 이름하여 닥터스 심포닉 밴드 정기연주회. 올해도 변함없이 오는 6월 7일(목)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8회 정기연주회가 열린다. 작년에 MBC초청으로 제1197회 MBC 목요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친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올해도 다양한 레파토리로 부산지역의 환자, 동료의사, 시민들을 초대한다. 관악곡의 신예 ‘스티븐 라이네케’의 ‘Sedona’, 스페인 투우곡의 대명사 ‘스페인 집시 댄스’, 현대관악곡의 거장 ‘야콥 드 한’의 ‘Virginia’를 비롯해 비틀즈와 엘비스 프레슬리의 히트곡 메들리 등 다양한 관악곡이 준비돼 있다. 또한 소프라노 구민영 씨와의 협연으로 푸치니의 오페라, ‘쟈니 스키키’에 나오는 라우레타의 아리아 ‘O Mio Babbino Caro(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등 밴드와 성악의 멋진 콜라보도 기획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티켓 없이 선착순 입장된다. 문의 : 010-9458-9258
전북치대(학장 이민호) 및 전북대 대학원과 베트남 HUE대학이 언어청각치료사 양성사업 MOA 조인식을 맺었다<사진>. 양국 대학은 지난 4월 27일 베트남 HUE대학에서 공식 행사를 갖고 앞으로 3년간 베트남 언어치료사의 양성과 언어치료실 신설 및 장비 보급 등의 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HUE대학의 언어청각치료사 양성사업은 전북치대와 전북대 대학원 언어치료학과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코이카 사업으로 진행되는 과정이다. 1차 사업은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차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되며, 매년 3억원씩 지원을 받는다.
일본 후생노동성이 의료보험심사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 향후 5년간 전체 건강보험심사청구의 90%를 온라인 심사로 변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전국보험의단체연합회(회장 스미에 켄유· 이하 보단련)가 이 같은 변화를 앞두고 한국의 건강보험심사청구시스템을 견학하고 고견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4일 치협 보험국을 방문했다<사진>. 이번 방문은 보단련이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박인임·이하 대여치)를 통해 치협의 방문 주선을 의뢰해 성사됐다. 대여치는 치협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연구용역으로 ‘최근 10년간 일본 치과 건강보험의 변화 과정 조사 분석 및 연구’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보단련과 교류, 협력해 왔다. 보단련은 의사 6만5000명과 치과의사 4만1000명 등 총 10만6000명으로 구성된 의료인단체다. 이날 치협에서는 마경화 보험담당 부회장, 김수진 보험이사가 대여치에서는 박인임 부회장, 이민정 수석부회장, 윤은희 총무이사가 참석했으며 고석민 대한치과보험학회 회장도 배석해 보단련 측에 한국의 건강보험현황과 진료비 청구방식 변천 과정, 심평원의 진료비 청구 및 심사처리 절차 등에 대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하며 이해를 도왔다. 보단련 측에서는 혼다 고야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제6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9일 오후 2시부터 대한약사회관 4층 동아홀에서 개최했다<사진>. 이날 조찬휘 회장은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그간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이는 약사사회 발전을 위한 진통이자 더욱 진일보한 대한약사회를 낳기 위한 산고로 기억될 것”이라고 운을 뗀 뒤 “집행부를 견제하고 회무역량을 증대하는 다양한 제언과 질타는 채찍으로 알고 받아들이겠다. 오늘 총회가 화합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약사회는 총회 2부 안건심의에 앞서 편의점 판매약 확대 철회 결의대회를 통해 아세트아미노펜 서방형 제제의 허가 취소, 타이레놀 편의점 판매 제외 등을 요구했다. 약사회 대의원들은 결의문을 통해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한다는 미명하에 편의점 판매약 제도가 시행되고 있지만 의약품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편의점 판매약의 부작용은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고, 정부의 사후관리 부실을 비웃듯 편의점 10개중 7개는 불법행위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0일(목) 오후 2시 더케이호텔(서울 양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종교계, 노동계, 재계, 언론계 관계자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국내에서 자살예방을 위한 민·관 협의회를 구성한 것은 처음으로, 자살문제 해결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다. ‘생명존중정책 민관협의회’는 ‘자살예방 국가 행동계획’에 따라 구성·운영되며, 자살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정부 뿐 아니라 사회 전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출범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자살 문제는 우리 사회 전반적인 분위기 조성이 중요한 만큼 이번 발족식을 시작으로 참여 기관들 뿐 아니라 우리나라 모든 국민이 따뜻한 생명존중 문화 조성에 동참하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