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회장 장순희·이하 KORI) 소속 회원들이 자신들의 학술 및 임상 역량들을 마음껏 펼쳤다. ‘KORI 제27회 학술대회’가 지난 9월 9일 부산 BEXCO에서 125명의 회원 및 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번 학술대회는 다수 회원들의 다양한 임상 증례는 물론 최신 교정 술식 및 이론 등을 한자리에서 살필 수 있는 기회로 마련됐다. 특히 5기(이선국 원장)부터 87기(임진열 원장)까지 다양한 연령대와 기수로 구성된 총 12명의 연자들이 ▲Airway Orthodontics ▲대구치 상실 케이스 ▲디지털 교정 ▲오픈 바이트 ▲TMD 치료 등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해석들을 선보여 이번 학술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모든 강의 후에는 ‘미국 교정학회 선정 100대 저자’이면서 ‘Bio 급속교정 창안자’인 정규림 교수가 이날 강의 내용을 일일이 언급하면서 이번 학술대회 전반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KORI 회원들이 치료의 방향을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고 그 깊이도 굉장히 깊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렇게 다양성 있는 회원이 있기 때문에 최고의 교정 트레이닝을 할 수 있
의료광고 심의위원회(위원장 김종수·이하 의료광고심의위)가 3년 만에 재발족했다. 의료광고심의위는 무분별한 할인 이벤트 등 비급여 진료비로 환자를 현혹하는 광고내용을 집중 심의하겠다는 활동방향을 밝혔다. 제243차 의료광고심의위 회의가 지난 11일 치협회관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 2015년 12월 중단됐다 3년여 만에 재가동된 이날 회의에는 김종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 욱 부위원장(치협 법제이사), 안민호 치협 부회장, 김 현 대한치과교정학회 윤리이사, 김남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 부회장, 김병린 대한치과병원협회 재무이사 등 위원들이 참석했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치과영역에서의 의료광고 심의기준을 명확히 하는데 논의가 집중됐다. 임플란트 시술 등 비급여 진료항목에 대한 광고를 하며 과도한 이벤트나 명확하지 않은 할인기간 등 환자들을 현혹하는 광고를 엄격히 거르겠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다. 안민호 위원은 “진료비 명시보다는 진료에 대한 질이나 환자가 필요로 하는 최적의 진료정보를 명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다른 기관과 비교되는 진료비로 환자를 유인하는 형식의 광고는 지양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의료광고심의위는 이 같이 진료비나 허위
요양급여비 심사결과를 통보할 때 심사위원의 이름을 공개하는 심사실명제가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0월 이후 요양급여비용 심사 결과 통보 분부터 담당 심사위원 실명을 공개하도록 한 ‘요양급여비용 심사·지급업무 처리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개정안은 요양급여비 심사결과 통보 시 ‘심사담당자의 성명 및 전화번호’와 더불어 ‘심사위원 성명’을 추가로 기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행정고시 상 심사위원의 확대 범위까지는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비상근 심사위원까지 심사실명제가 확대될 지는 미지수인 상황이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가평가원은 대표 상근 심사위원을 대상으로 실명제를 도입하고, 단계적으로 심사자를 공개해 최종적으로는 비상근 심사위원까지 심사실명제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비상근 심사위원의 경우 당사자와의 합의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입장이다.
연송치의학상 시상부문이 확대된다. 기존 대상과 금상 두 부문 각 1명씩 시상하던 것을 ‘대상’, ‘연송상(기초)’, ‘치의학상(임상)’ 세 부분 각 1명씩 시상하게 된다.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이하 치의학회)가 지난 12일 프레스센터에서 2018 회계연도 제2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연송치의학상 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사진>. 개정된 규정에 따라 수상후보자 심사는 최근 3년 동안 SCI 등재 및 SCIE 국제학술지에 제1저자 또는 교신저자로 게재된 논문 발표업적을 평가한다. 점수부여방법은 논문 1편당 1점, Impact Factor(IF)의 구간별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논문 편수와 IF를 합산해 평가하며, 연송상과 치의학상은 SCI 및 SCIE 논문 편수로만 평가한다. 기존에는 수상후보자의 최근 1년 동안의 논문발표업적을 평가해 왔지만, 이번 규정 개정에 따라 수상후보자의 장기간에 걸친 학술활동결과를 평가할 수 있게 됐다. 연송치의학상 시상부문 확대는 치의학자들의 활발한 연구 활동 독려 및 상의 위상 강화 등을 위한 것으로, 치의학회는 상의 위상을 제고해 간다는 계획이다. 이종호 회장은 “시상부문을 기존 2개에서 3개로 늘리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상생 협력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정규직 신입직원 500여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채용분야는 일반 공개경쟁 및 장애인 전형으로 실시된다. 모집 직렬별 채용인원은 행정직 300명, 건강직 90명, 요양직 94명, 전산직 13명, 기술직 3명 총 500명에 이른다. 특히 이번 장애인 채용은 규모면에서 하반기 신규채용 인원 중 12.4%를 차지, 특별채용으로 50명을 선발한 상반기 보다 24% 더 많은 62명을 선발한다. 아울러, 고졸 학력 지원자를 위한 전형도 함께 진행되며 인원은 4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채용방법은 직무역량 중심의 블라인드 방식으로 서류심사,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하며, 장애인 전형의 경우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을 위한 선발절차로 장애인에 대한 취업장벽을 낮춰 취업기회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일반 공개경쟁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건보공단의 하반기 신규직원 채용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온라인을 통해서만 접수한다. 필기시험은 10월 27일, 면접시험은 11월 7일부터 8일간 실시하고, 최종합격
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골프대회를 통해 회원 간 단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광주지부 제20회 회장배 골프대회가 박창헌 회장을 비롯한 광주지부 회원 및 치과계 내외빈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무등산CC에서 개최됐다<사진>. 박창헌 회장, 이해송 치협 감사, 홍국선 전남지부 회장, 박금석 광주지부 의장의 시타로 시작한 이번 골프대회는 다수의 회원들이 참가해 회원 단합과 친목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단체전에서는 서구구회가 총 313타로 우승, 광산구회가 총 314타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개인전에서는 76타 이철우 회원이 우승, 86타 정철웅 회원이 준우승, 74타 나명수(남) 회원과 86타 오현(여) 회원이 각각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우승컵 외에 부상으로 상품권과 수건, 파우치 등의 기념품은 물론 경품으로 상품권, 보스톤백, 퍼터 등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박창헌 회장은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선후배가 모여 화합을 다지고 즐거운 재충전의 시간이 되는 뜻 깊은 행사였으며, 이번 대회에 보내주신 회원 및 내빈 분들의 큰 호응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이하 동창회)가 ‘2018 기수회장단 간담회’를 통해 동창회 회무를 점검했다<사진>. 지난 9월 8일 광주 라마다프라자호텔 4층 연회장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18대 총동창회 회장(정용환) 및 임원과 상임이사, 서울지부, 경인지부, 호남지부 동창회 임원, 각 기수(1기~34기)회장, 호남지부 이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동창회비 및 동창회기금 모금의 건을 비롯해 기수분담금 납부, 기수모임 활성화와 기수별 동문 주소록 파악, 동창회 앱(어플) 제작 안건, 동창회 상조회 운영방향과 대여 장학금 등으로, 동창회 활성화 및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간담회를 통해 모색됐다.
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오는 10월 27일(토) 사과나무치과병원 5층 세미나 실에서 ‘입속미생물과 구강위생관리’를 주제로 ‘제1차 원장과 스탭이 함께 듣는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주최하고 (주)닥스메디가 주관하는 이번 전문가 세미나는 세 명의 강사들의 릴레이 강연으로 진행된다. 먼저 ‘미생물과의 공존’ 저자인 김혜성 이사장(명선의료재단 사과나무치과병원), 닥스메디 컨설팅사업부 이정숙 부장, 서울치의학교육원(SIDA) 강사인 이혜경 실장 등 세 명의 강사들이 각각 ▲입속에서 시작하는 미생물이야기 ▲시스템으로 접근하는 입속 미생물 관리 ▲치과문턱을 낮추는 치과건강보험을 주제로 강의를 이어간다. 사과나무치과병원 김혜성 이사장은 “이번 전문가 세미나를 통해 참여한 모두가 구강위생관리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열어 의료진과 스탭들이 함께 소통하며 지속적인 배움의 장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입속미생물과 구강위생관리 제 1차 전문가 세미나’는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이뤄지며 참석 희망자는 이메일(apholdings@naver.com) 접수를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대국민 홍보를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지부 측은 지부 홍보 현황과 하반기 홍보 방안을 주제로 한 제3차 홍보위원회를 지난 8월 28일 회관 3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하상윤 위원장, 김민희 홍보이사, 연승환 홍보이사, 위현철 위원 등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우선 라디오 공익광고, 웹사이트 바른 치과 캠페인, 버스 외부광고 등 그간 경기지부가 추진해 온 활동을 살폈다. 위원회에서는 도내 일간지 신년 및 창간광고 시 오프라인 외에 인터넷 노출도 병행해야 효과가 높다는 조언에 따라, 추후 광고 진행 시 해당 일간지 광고팀과 협의하기로 의결했다. 또 하반기 홍보와 관련해서는 ▲HTML5게임을 활용한 광고 ▲경기지부 이모티콘 제작 ▲유튜브 광고 ▲파워블로그 활용 등을 논의했다. 특히 광고도 시대 흐름에 맞게 접근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HTML5게임 활용에 대한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됐다. HTML5게임은 별도의 어플을 설치하지 않아도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디바이스와 플랫폼을 넘나들며 즐길 수 있는 게임이다. 위원회에서는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도 가능하다는 점, 기프티콘을 이용한 이벤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보상을 줘 홍보 효과를 극대화
개원가의 보조인력난을 타개하고자 하는 시도지부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부의 취업설명회가 좋은 선례로 꼽히고 있다. 대구지부(회장 최문철)는 지난해 10월 27일과 31일 각각 영남이공대와 대구과학대에서 2018년도 치위생과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해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두 차례의 취업설명회는 학생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개원가에는 보조인력을 유입시키는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취업설명회는 참석 치과가 병원 위치, 직원 구성, 분위기 및 복지 조건 등을 소개한 후 추가로 궁금한 사항에 대해 각 치과별로 마련된 상담부스에서 1:1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후 취업설명회에 참석한 회원을 비롯해 구인을 희망하는 치과의 정보를 대구지부 홈페이지(www.tda.or.kr) 구인구직게시판을 통해 홍보함으로써 지난 1월 기준으로 110개소 치과 구인 모집 공고에 62개소 치과에서 구인을 성공했다. 대구지부는 홈페이지를 통한 구인구직게시판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취업과 채용의 장으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대구지부는 지난해 취업설명회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지난해 2개교 대상에서 올해에는 4개교로 규모를
치과의사 국가시험을 학생들의 임상능력 파악 등 종합적 역량을 평가하는데 초점을 둬 개선해 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치의학도들의 인문학적 역량 평가에도 주안점을 둬야 한다는 의견이다. 지난 13일 한양대학교 종합기술연구원에서 열린 ‘2018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김창휘·이하 국시원) 학술세미나’에서 국시 개선방향과 관련 최병준 교수(경희치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이 같이 제언했다. 치과의사 국시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에 나선 최병준 교수는 “국가수준의 치과의사 기본역량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치과의사 면허 취득 전 임상능력 강화를 위해 임상실습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 원내생 진료 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할인, 대학 부속진료기관 환자의 학생 배정 의무화 등 제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에 따르면 임상실습 강화를 위해 단계별 면허시험제도를 고려했지만 유일한 시행국인 미국도 오는 2020년 단계별 시험을 폐지하는 등 세계적인 조류에 어긋나는 상황이며, 면허 후 임상연수제도 등을 통한 임상강화도 독립적이고 종합적인 면허관리기구 설립이 선행돼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단계별 시험제도보다는 실기시험을 포함한 1회의 시험으로 국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