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회장 이성복·이하 ITI 한국지부)가 기해년을 맞아 향후 학회 계획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ITI 한국지부가 지난 23~24일 양일간 2019년 스터디클럽 대표자 및 팰로우 회의를 부산 이비에스 엠베서더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ITI 한국지부의 스터디클럽 현황과 향후 발전계획에 대해 공유하고, 팰로우 및 대표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심도있는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ITI 한국지부의 18개 스터디클럽의 교육현황과 프로그램의 개발, 스터디클럽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계획을 세웠다. 이성복 회장은 “ITI 한국지부가 계획한 2019년 가장 중요한 1차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서 기쁘다. 올해에도 작년과 동일하게 1회의 연례총회 및 4회의 학술대회가 계획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회장은 “전세계 학자들이 동참해 출판하고 있는 ‘ITI Tx. Guideline’ 시리즈의 한국어 번역판 발행과 더불어 스터디클럽 회원배가를 위한 특별연수 교육프로그램을 ‘Ⅰ.기본기 다지기’와 ‘Ⅱ.고품격 치료기술 업데이트’로 나눠 기존 교육과는 다른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으니, 교육지도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말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이종호)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의료계의 변화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연자들은 강연을 통해 로봇과 소프트웨어 혁신이 만든 미래 진료환경 변화와 한국형 맞춤 의료로봇의 등장을 소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한 ‘치과 의료로봇 기술세미나’가 지난달 22일 서울대치과병원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 4차 산업혁명과 치과 의료의 방향에 대해 다룬 세미나에는 권대갑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김영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 강성철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단장이 연자로 나섰다. #위치만 맞춰주면 알아서 드릴링김영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는 ‘인공지능 치과 소프트웨어 및 치과 로봇 기술 동향’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변화하는 치과 소프트웨어와 로봇을 설명했다. 김영준 박사는 “이미 치과계는 디지털을 활용해 심미적인 부분은 미리 볼 수 있는 수준까지 와있다. 앞으로는 딥러닝을 통한 혁신적인 변화를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박사는 “복잡했던 스캔데이터 종합 방법이 이젠 버튼 하나만 누르면 해결할 수 있는 단계까지 발달한 상태”며 “치과 소프트웨어들을 언제 어디서든 접속할 수 있
스트라우만 세라본의 장점을 실사용자인 김영삼 원장(강남레옹치과의원)에게 직접 배울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세계 판매 1위 임플란트 전문기업 스트라우만이 오는 11일 오후 7시 강남 쏘도베 호텔에서 ‘스트라우만의 골이식재 세라본’ 주제의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는 세라본의 오랜 유저인 김영삼 원장이 연자로 나선다. 김영삼 원장은 ‘Only Crestal Approach In The Maxilla?’라는 주제로 쉽고 빠르고 안전한 상악동 거상술을 소개하고 상악동 골이식술에서 스트라우만 세라본이 가지는 장점에 대해 강연한다. 또한 스트라우만 임플란트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서도 짚을 예정이다. 세라본은 광우병 청정지역인 뉴질랜드 소뼈만을 사용한 제품으로, 1250°C에 고온소결하는 특허받은 제조공정을 통해 모든 유기 성분 및 화합물(탄산칼슘, 산화칼슘, 항원 성분, 바이러스) 등을 완전히 제거해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다. 또한 다공성과 거친 표면으로 임상에서 높은 골 전도성을 보이는 이종골 이식재로 소뼈 자체의 구조를 그대로 유지해 골 형성 세포와의 결합이 용이하고, 세포 및 혈관의 성장으로 임플란트 주변의 완전한 골 유착에 유리하다. 한편 스트라우만 그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김양근·이하 치기공협)가 기해년을 맞이해 2018년을 돌아보고 새해 사업계획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치기공협이 지난 25일 홀리데이인광주 호텔에서 제5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치기공계의 현안을 처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재원 보건복지부 구강정책과 과장을 비롯한 전재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박창헌 광주지부 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대의원총회에서는 2018 회무보고 및 수입·지출 및 결산이 진행됐다. 감사보고에서는 ▲치기공협이 정부에서 인정하는 법률상 의무단체인 중앙회로 승격한 점, ▲컴퓨터를 이용한 치과기공물의 디자인 및 제작을 치과기공사 업무범위에 포함하는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한 점, ▲대한치과기공학회지가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로 선정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치과기공소 경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치과기공요금 현실화에 노력해달라는 지적도 있었다. 역사상 첫 실시된 치기공협의 법인회계결산에 대한 외부감사인의 회계감사 결과 보고가 이어졌다. 치기공협은 이번 외부감사를 통해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협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재무회계
하루 두 번 양치질이 심혈관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일본 히로시마 대학의 쇼고 마쓰이 박사 연구팀이 최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미국 심장 협회 세미나에서 심장병과 치주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발견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세이프티 헬스 매거진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682명의 양치 습관을 분석해 하루 2분 미만의 양치질을 2회 미만으로 한 사람들은 하루 2분 이상 양치질을 2회 이상으로 한 사람들보다 심장질환 위험이 3배 이상 증가할 수 있다는 결과를 도출했다. 연구팀은 잇몸이 지속적인 염증상태로 있는 치주질환은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 결과 분석에 따르면 치아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사람일수록 다른 건강 관리에도 열심히 노력하는 사람일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연구팀은 나쁜 치아 상태가 심장 판막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주질환은 고혈압을 악화시키고 고혈압 치료제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한편 한국에서도 하루 3회 이상 양치와 연 1회 이상의 스케일링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낮춰준다는 연구 결과가
단백질을 줄이고 탄수화물은 늘리는 식단이 장수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사우스오스트레일리아 보건 의료 연구소의 크리스토퍼 프라우드 교수 연구팀이 ‘커런트 바이올로지(Current Biology)’ 최신호에 저단백 고탄수 식단이 뇌 건강을 유지시켜 수명을 늘리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UPI 통신이 지난 20일 보도했다. 연구팀은 초파리와 유충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단백질을 과다 섭취하면 단백질 합성이 촉진돼 몸에 ‘불량 단백질’이 축적된다는 점을 밝혀냈다. 비정상적으로 생성된 불량 단백질이 여러 물질대사에 관여하게 되면 노화를 가속화해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는 것이 연구팀의 설명이다. 가장 나쁜 식단은 단백질 섭취가 많은 고단백질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이와 반대인 저단백질 고탄수화물 식단이 가장 장수에 도움이 되는 식단이다. 프라우드 교수는 “과일이나 채소 등 섬유소가 풍부한 ‘좋은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야 한다. 단백질은 전체 칼로리의 15~20%면 충분하다. 저단백 고탄수 식단은 체지방이 늘어날 수는 있지만 심장이 튼튼해지고 수명이 길어진다”고 말했다.
흡연이 색맹을 유발하는 원인일 수도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럿거스 대학 행동건강치료 연구팀이 ‘정신의학 연구’ 최신호에 흡연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색맹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지난 18일 보도했다. 연구팀이 담배를 피우는 25~45세 134명을 대상으로 색맹 여부와 증상 정도를 조사했다. 시력 또는 교정시력이 정상인 조사대상자들 중 71명은 평생 하루 15개비 미만, 63명은 20개비 이상의 담배를 피워왔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1.5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특정 색과 명암대비를 보여주는 실험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담배를 하루 20개비 이상 피우는 그룹이 적록·청황색맹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흡연자로 구성된 조사대상이 담배를 피우지 않는 비교군에 비해 색 인지 능력과 색 명암 구분 능력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스티븐 실버스타인 교수는 “색맹의 주원인은 유전으로 알려져있지만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으로도 올 수 있다. 담배 연기 속에 들어있는 이황화탄소, 스티렌 같은 독성 화학물질이 시신경을 손상해 색맹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권긍록·이하 경희치대)의 손정민 학생이 국제 학술대회에 참여해 구연발표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손정민 학생은 지난 10일부터 양일간 아랍에미레이트 공화국 샤르자대학교에서 열린 7th International Students’ Dental Conference에 참여해 Oral Presentation 부문에서 1등상을 수상했다. 국제 학생들을 위해 각종 임상 워크숍과 함께 진행된 이번 대회는 전 세계 21개국이 참가해 총 29명의 치과대학생들 및 수련의들이 각자의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 발표의 지도교수인 권일근 교수도 심사위원 자격으로 함께 초청받았다. 손정민 학생은 이날 표면 양이온성 PLLA 나노로드를 탑재한 알지네이트 하이드로젤의 물리적 특성과 세포 실험에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주사 가능한 하이드로젤 스캐폴드의 연구 개발에 대한 내용으로 대회 관계자는 손정민 학생의 발표가 타 발표들에 비해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일정은 ㈜신흥의 지원을 받았으며, 이흥수 신흥 과장이 일정에 동행해 학회장에 전시 관련 부스를 설치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가 기해년을 맞아 신임 회장과 집행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아울러 11주년을 맞은 잇몸의 날 행사를 비롯한 2019년 치주과학회의 사업계획을 선보였다. 구영 신임 회장을 주축으로 꾸려진 집행부는 지난 18일 기자간담회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제2세미나실에서 개최해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다양한 사업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치주과학회의 2019년 일정인 잇몸의 날 기념식, 사랑의 스케일링, 상반기 학술집담회, 제30회 춘계학술대회 등이 소개됐다. #잇몸의 날, 춘계학술대회 준비 완료치주과학회의 최대의 역점사업인 잇몸의 날(3월 24일)은 국민들에게 올바른 의료정보를 전달하고, 치주질환의 실체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2009년부터 제정됐다. 올해 11주년을 맞이한 잇몸의 날을 기념하는 행사는 오는 3월 20일 개최된다. 치주과학회의 재능기부행사인 ‘사랑의 스케일링’은 오는 3월 14일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30회 대한치주과학회 춘계학술대회는 4월 26·27일 부산 벡스코에서 ‘Comprehensive Dentistry: Preparing For The Future’
(사)열린치과봉사회(회장 정돈영·이하 열치)가 2018년 활동을 보고하고 기해년 새해의 힘찬 활동을 계획하는 자리를 가졌다. 열치가 지난 16일 전쟁기념관 뮤지엄웨딩홀에서 제20차 정기총회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수 협회장, 박두한 삼육보건대학교 총장, 이수구 건강사회운동본부 이사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회원 41명 중 35명이 참석해 성원됐으며, 2018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재무 결산을 보고하고 2018년도 감사보고서를 승인했다. 또한 필리핀 해외진료 및 장학생 선발 등 활동계획을 담은 2019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이 통과됐다. 정돈영 회장은 “열치는 그동안 국내와 해외를 막론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의 구강보건 향상에 헌신의 힘을 다해왔다. 지난 2018년 한 해만 해도 봉사자 1874명이 치과환자 3428명을 진료했다. 이런 대규모 봉사가 이뤄질 수 있었던 건 재능을 아낌없이 기부해준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치과기자재 업체 사장, 치위생(학)과 학생들과 열치 후원자들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역, 인종, 국적을 뛰어넘는 열정적인
교합에 대한 치과의사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자세교합교정연구회가 주최하고 가남오스콤이 후원하는 오픈 강좌가 오는 3월 24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호흡, 자세, 체형교정?’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된다. 박희주 원장이 직접 나서 입안만 바라봐서는 답이 나오지 않는 교합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간다. 저작계의 변화에 몸이 어떻게 반응하는지, 몸은 저작계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치과의사가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과 해야 하는 일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박희주 원장이 오랜 기간 임상 치료를 통해 쌓아온 지식을 나누는 이번 강연은 정확한 분석 진단과 확실한 치료 목표 설정을 원하는 개원의, 비대칭 환자 비수술 치료를 자신 있게 하고 싶은 개원의를 위해 준비됐다. TMD 환자의 교정 치료를 안전하게 진행하고 싶고, 교정 치료 후 재발을 고민하는 치과의사에게도 도움이 될 내용들이 진행된다. 또한 소아 성장 발달 교정, 재활 치료적 개념의 교정 치료, 호흡과 자세 체형 교정, 코골이 수면 무호흡 치료 등에 관심 있는 개원가 원장들의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기회다. 강연 내용으론 ▲교합의 정량적 분석 ▲교합의 정형적인
조선치대 출신 선배들이 치과의사 입문을 앞둔 후배들에게 좋은 치과의사가 되기 위한 덕목을 전했다. 조선치대 재경동문회(회장 김응호·이하 재경동문회)가 지난 11일 선릉역 더모임 아이인비즈에서 ‘신규 졸업생을 위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재경동문회 및 여동문회 임원 10여명, 졸업예정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국가고시를 치른 동문 후배들을 대상으로 매년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는 조선치대 재경동문회는 치과의사로서 함양해야 할 자질과 향후 진로 등을 주제로 선후배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이날 재경동문회에서는 강익제 동문이 연자로 나서 새내기 치과의사에게 도움이 될 각종 유용한 정보들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강익제 동문은 치과계의 현황과 위기, 치과의사로서 갖춰야 할 자세와 요구되는 자질, 미래 설계 및 공부, 경영 등에 대해 그간 진료 및 현장 경험을 토대로 생동감 있는 강연을 펼쳤다. 김응호 회장은 “재경동문회 선배들은 동문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로 더욱 끈끈한 조선치대 선후배 관계를 유지하자”고 말했다. 이현정 여동문회 회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