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치대 19기 “반가워요” 10주년 기념식·모교에 발전기금 전북대 치과대학 19기가 지난달 28일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10주년 기념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19기 졸업동기들은 학교 발전을 위해 발전기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기념식 행사에는 송광엽 치전원장, 이석초 동창회장 등 내빈과 동문들이 참석해 10주년 기념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동문은 “졸업 후 전국 각지 임상 현장에서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던 졸업동기들이 다시 모여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됐다”며 “오랜만에 보는 동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돼 좋은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 jmahn@kda.or.kr
지역 구강사업 활성화 기대 강릉원주치대, 강원 구강건강과정 교육 강릉원주치대 예방치학교실 및 치위생학과 주관으로 강원도 통합건강증진사업 구강건강과정 교육이 실시돼 지역의 구강건강사업이 활기를 띌 전망이다. 이 사업은 지난 8월부터 이달 18일까지 3차에 걸쳐 담당 공무원 및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돼 호응을 받았다<사진>. 이번 교육은 강원도 및 강원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이 주최하며, 강원도 내 보건소 구강건강증진 인력의 실무능력을 함양하고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실천적 적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남원욱 강원도 보건정책과 과장의 2013년도 강원도 보건시책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정세환 강릉원주치대 교수의 통합건강증진사업 소개, 구강건강증진 원리, 구강보건기획 강의와 배수명·신선정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 교수의 주도로 소속 지역사회의 통합 건강증진사업을 기획, 수행, 평가하고 토론하는 실습으로 이뤄졌다.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한 정세환 교수는 “보건소 치과위생사의 역량 중 사업 기획 및 평가의 역량이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실무 위주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내 구강건강을 매개로 하는 실천 가능한 통합 건강증진사업이 추
경남지부 회원들 나눔 열정 ‘화끈’ 스마일재단에 사랑의 인술·기부금 전달 경남지부(회장 황상윤)가 지난 20일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에 사랑의 의술과 함께 기부금을 전달했다<사진>. 경남지부는 이날 경남지역에 위치한 해강복지재단 산하 중증 및 지적 장애인시설과 장애영유아 시설 등에서 진행된 스마일재단 이동치과활동에 동참해 재능기부를 진행한 이후 소외된 장애인들의 구강 건강을 위해 써달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강대근 경남지부 공보이사는 “스마일재단과 경남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이동치과활동에 직접 참여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진료하시는 의료진 및 참여하시는 분들의 열정에 감탄했다. 재능기부도 중요하지만, 기부금이나 후원활동에도 적극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홍예표 이사장은 “재능기부와 함께 따뜻한 사랑을 보내주신 경남지부에 큰 감사를 드린다. 보내주시는 성원과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치·의대 협진시스템 구축 난치성턱뼈질환 진료 선도할 것” 권용대 경희대치과병원 난치성턱뼈질환센터장 “구강악안면외과와 내분비내과, 류마티스내과가 협진 하는 치대와 의대 공조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된 턱뼈질환치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이 지난 7월 개소해 운영하고 있는 난치성턱뼈질환센터(센터장 권용대·구강악안면외과)가 치대와 의대의 바람직한 협진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권용대 센터장은 “턱뼈질환은 내과적 치료가 치과수술 후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치과와 의과의 긴밀한 공조하에 협진 치료가 이뤄져야 한다”며 “난치성턱뼈질환센터는 이러한 협진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환자들에게 편하고 효율적인 진료를 제공하는 부분에서 앞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를 통해서는 약 처방 등 세세한 부분에 있어서 모두 치과와 내과의 협진이 이어지는데 인근 지역사회 개원가에서 문제가 되는 환자에 대해서도 확실한 리퍼시스템을 제공한다. 특히 환자 임상데이터가 쌓이면서 난치성턱뼈질환 연구에 대한 근거자료 축적의 기능도 기대되며, 실제 구강악안면외과 연구진에 의한 관련 연구가 한창이다. 권용대 센터장은 “골다공증 치료약의 장기복
Power 재테크 빼빼로데이 광고와 빼빼로 가격9 초저금리시대 전문직 종사자들은 어떻게 자산관리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까? 전문직 자산관리로 입지를 다진 엘자산관리본부㈜의 자산관리 노하우를 10회에 걸쳐 연재한다. 빼빼로 가격은 그대로 장미꽃은 평소보다 비싸 매년 11월 11일은 제과업계의 빼빼로데이 판촉행사로 마트와 슈퍼의 과자코너에 온통 빼빼로로 장사진을 이룬다. 경제학적으로 따져 봤을 때, 소비자들의 빼빼로에 대한 수요 증가로 빼빼로 가격이 오르는게 정상이지만, 어딜가나 빼빼로의 가격은 동일하다. 반면 연인에게 빼빼로를 선물하면서 같이 주는 장미꽃의 가격은 어떠한가? 장미꽃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장미꽃은 가격은 평소보다 더 비싸게 거래된다. 입학식, 졸업식, 발렌타인데이 등 꽃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때마다 장미꽃의 가격은 평소보다 높게 거래된다.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 걸까? 경제학에서 수요와 공급의 가격탄력성이라는 개념이 나온다. 먼저 수요의 가격탄력성이란 특정 상품의 가격 변화가, 그 상품의 수요량에 어느 정도의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보여주는 수치다. 예를들어 우리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소금을 보자. 소금은 가격이 오른다고 해
전 기자의 환경을 생각하는 치과만들기 진료실에 맞는 음악은 ‘힐링’이 대세인 시대. 치과를 찾는 환자는 물론, 의료진까지 힐링 받을 수 있는 병원 환경 개선 팁을 이 코너를 통해 제공합니다. 실내 공기정화방법에서부터 대기공간 꾸미기, 각종 생활아이템 활용법에 이르기까지 병원 환경관리에 필요한 이것저것을 찾아 소개합니다. 감미로운 멜로디에고통까지 스르르 환자 안정·실질적 통증 감소까지모차르트 교향곡 40·41번 효과 커뉴에이지·클래식 종류 즐겨 틀어 눈에 보이는 것만이 다가 아니다. 병원을 들어서며 귀에 감기는 감미로운 클래식은 환자의 심리상태를 안정되게 한다. 기분을 차분하게 해주는 음악은 심박출량과 호흡에 영향을 줘 환자를 안정시키는 기능을 하며 약간의 진통작용도 한다. 음악이 의술에 미치는 영향은 고대기록에도 나와 있을 정도로 의료인과 과학자들에게 있어 관심의 대상이었다. 진료실에서 틀면 환자들의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음악을 알아보자. 우선 고전시대의 클래식을 살펴보면 서정적인 바이올린 곡에는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작품번호 35(Concerto for Violin
“요양보호사 저임금·고용불안 심각” 김미희 의원 ‘보건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 긴 노동시간, 저임금의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는 보건복지 종사자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미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진보당 의원이 주최한 ‘보건복지 종사자 처우개선 토론회’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발제에 나선 임동수 인천비정규직센터 소장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보건복지 종사자들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41.3시간, 월 평균 급여는 155만여원으로 낮은 임금과 긴 근로시간에 혹사당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요양보호사의 평균급여는 118만원 수준이었다. 또 고용형태도 기간제 계약직이 43.8% 수준으로 고용안정성이 담보되지 못하는 환경이었다. 토론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보편적 복지 확대정책과 사회복지 대상자를 대폭 확대해야 하며, 이에 따른 공공인프라도 확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아울러 국가재정지원 확대와 지역차원의 보편적 복지서비스 전달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다. 전수환 기자 parisien@kda.or.kr
병원·환자공모 보험사기 적발 ‘제로 수준’ 연간 건보재정 1637억원 누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병원공모 민영보험사기 인지율이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지난해 발표된 ‘보험재정 및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한 공·민영보험 협조체계 구축 및 제도 개선 방안 연구’(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보험연구원 공동실시)에 따르면 의료기관과 민영보험가입자가 공모해 일어나는 민영보험사기로 인한 건강보험재정 누수금액은 연간 최소 163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민현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이 2012년 한 해 동안 적발한 병원공모 민영보험사기는 총 211건으로, 환수대상 금액은 총 10억1500만원에 해당한다. 그러나 실제로 건보공단이 인지해 환수결정하고 있는 병원공모 민영보험사기 건은 극히 일부에 불과해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지만 보험사기는 적발자체가 쉽지 않아 연구보고에서는 적발과 비적발 건의 비율을 27:73으로 보고 있다. 민 의원은 “의료행위와 연관된 보험사기의 경우 민영 보험사를 비롯해 금감원과 수사기관 등 민관이 합동으로 건보공단과 긴밀한
“고가장비 사용연한 따라 수가보상 차등화 해야” 10년 이상 노후 22% 달해 CT, MRI, PET 등 고가의료장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장비의 22.1%가 노후장비로 나타나 사용연한과 연계해 수가보상을 차등화하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남윤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은 지난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심평원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2년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백만명당 고가의료장비 보유대수가 CT 37.1대, MRI 23.5대, PET 3.8대로 OECD 평균(2011년 CT 20.7대, MRI 11.5대, PET 1.7대)보다 두 배 정도 높은 실정”이라면서 “고가의료장비의 과잉·중복투자는 불필요한 진료와 입원을 초래하게 되며, 특히 고가의료장비의 약 22.1%가 사용연한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장비여서 영상품질이 떨어지고 불필요한 중복촬영을 유발해 결과적으로 국민건강 위험 노출과 국민의료비 상승, 건강보험 재정 과다지출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 특히 남윤인순 의원은 “병원들이 신장비가 아닌 중고·노후 장비를 구입하는 이유는 장비 사용연한 및
5년간 의사 2046명 행정처분 작년 2배 늘어… 거짓 청구·금품 수수 순 김정록 의원 지난 5년간 행정처분을 받은 의료인이 총 204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록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의료인의 최근 5년 행정처분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행정처분을 받은 의사가 총 204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행정처분 건수는 2009년부터 매년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2012년에는 전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었다. 2009년 265명을 포함해 ▲2010년 447명 ▲2011년에는 411명 ▲2012년에는 815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처분 현황을 분석한 결과 행정처분 사유 중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한 것은 ‘진료비 거짓 청구’인 것으로 확인돼, 지난 5년간 진료비 거짓청구로 행정처분을 받은 의사는 414명으로 나타났다. 두번째로 행정처분을 많이 받은 사유로는 전공의 선발 등 직무와 관련 부당 금품 수수로 5년간 228명이 행정처분을 받았다. 그 뒤로 진료기록부 등 거짓 작성 및 미보존이 198명으로 조사됐다.<표 참조> 특히 사무장에게 고용돼 행정처분을 당한 의사는
“본인부담 낮추고 예방 보장성 확대를” 제한된 급여 항목도 보다 확대해야치과분야 건강보험 보장성강화 토론회 치과분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노인틀니 등 급여화 항목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낮추고 예방중심의 보장성 확대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18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치과분야 건강보험 보장성강화에 대한 토론회’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치협이 건보공단과의 2013년도 수가 협상에서 부대조건으로 치과분야 급여 확대방안을 공동 연구키로 부속 합의함에 따라 공동 발주한 연구(책임연구원 박덕영 교수)가 진행중인 가운데 치과계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사진>. 이날 박덕영 강릉원주치대 교수는 ‘치과분야 보장성 강화의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본인부담금을 낮추고, 예방분야의 급여화 등 재정부담을 줄이면서도 보장률을 높이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박 교수는 미국과 호주, 일본, 대만 등 해외의 보장성 사례들을 소개하며, “비급여항목의 단순한 급여화 방식에서 탈피해 보장성을 늘리면서도 보건 및 행정적 목적 달성에 접근하는 새로운 관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 한동헌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접수는 증가 진료비 이의신청 처리는 늑장 법정기한 초과처리 지난해 전년비 무려 5배 김성주 의원 국감 지적 심평원에 대한 의료기관의 진료비 이의신청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에 대한 처리는 법정처리기한을 넘는 등 늑장 처리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성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이의신청 접수 및 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심평원의 이의신청 접수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처리건수는 오히려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최근 3년간 이의신청이 2011년 46만124건, 2012년 51만7394건, 올해는 8월까지 38만건이 접수됐으나, 이를 처리한 건수는 2011년 43만6698건, 2012년 42만4660건, 올해는 8월까지 27만8261건에 불과했다. 이의신청이란 관련법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및 요양급여의 적정성 평가 등에 관한 심평원 처분에 불복해 법령에서 정한 규정에 따라 처분의 취소나 변경을 신청하는 것으로, 심평원에 재심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권리구제절차를 말한다. 이처럼 심평원의 이의신청 건수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해당 의료기관들이 심평원의 심사에 불복한다는 의미로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