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의료분쟁 발생 1위 ‘발치’ 보철> 보존>임플란트 순으로 빈번분쟁땐 소액 위로금에 합의가 유리 치과의 경우 발치, 보철, 보존, 임플란트 순으로 의료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본지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이하 의료중재원)에 요청해 파악한 치과관련 의료분쟁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1년간 치과분쟁 상담 1636건 지난해 4월 9일부터 올해 5월 31일까지 1년여간 의료중재원에 상담 의뢰된 치과의료분쟁은 총 1636건이었으며 이중 실제 조정·중재 신청 건수는 90건이었다. 이중 44건만이 피신청인(치과의사)의 조정 참여가 이뤄졌다. 의료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발치(33.3%), 보철치료(17.7%), 보존치료(15.5%), 임플란트(9%) 관련 세부 내역을 살펴본 결과 <표>와 같았다. #치의 직접과실 보단 설명, 주의의무 위반 많아 하지만 치과 의료분쟁 사례들을 면밀히 들여다 본 결과 치과의사의 직접적인 의료과실인 경우는 거의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환자와 의료인간 원활한 의사소통 부재, 치과 시술 등에 따른 부작용에 대한
48년 역사 치의신보 인터넷 신문 ‘데일리덴탈’ 론칭 개발경과·주요 기능 설명… 향후 보완점 의견 수렴 ■시도지부 공보이사·공보위원 연석회의 48년 역사의 치의신보가 발행하는 인터넷 신문 ‘데일리덴탈’이 다음달 초 역사적 첫 선을 보인다. 본지 편집인인 김홍석 치협 공보이사는 지난 19일 서울역 만복림에서 열린 ‘시·도지부 공보이사 및 협회 공보위원회 위원 연석회의’에서 ‘데일리덴탈’의 개발 경과 및 주요기능을 설명했다. 이날 연석회의 발표 내용에 따르면 데일리덴탈은 지난 5개월여의 개발기간을 거쳐 11월초 공식 론칭한다. 일간 치과 전문지를 표방하고 있는 데일리덴탈은 독자 네이밍 공모와 내부 의견 취합을 통해 제호를 최종 확정한 바 있다. 특히 독자참여 확대와 뉴스의 깊이를 더하기 위한 기능 및 디자인을 전면배치, 인터넷 홈페이지를 기반으로 한 ‘통합미디어 솔루션’을 지향하고 있다. 핵심 기능들을 살펴보면 우선 최신 주요 기사들을 생동감 넘치는 사진과 함께 홈페이지 최상단 좌우측에 게재,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시각화 편집방식을 채택했다. 또 치과계의 유튜브를 컨셉으로 하는 ‘D-튜브’나 네이버 연재 저명 작가가 선보일 본격 치과 웹툰인 ‘치카치과’는 독자들
광주 “치과산업 신메카 급부상” 치과용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구축 최근 치과산업 육성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의 행보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9일 ‘치과용 소재·부품 기술지원센터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 심사를 통과해 내년부터 국가사업으로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광주의 치과산업 클러스터 구축과 활성화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250억(국비 100억)이 오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3년간 지원되며, 시설과 장비를 구축, 관련 기업을 지원하게 된다. 그동안 광주시는 고부가 가치사업인 치과산업 육성을 위해 국내에서는 최초로 타이타늄센터를 구축해 이를 중심으로 지난 2003년부터 27개사의 외지기업이 광주로 이전하는 등 집적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지역전략산업 육성사업으로 생체의료용 소재부품산업이 채택돼 국비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광주시는 치과산업 육성의 컨트롤 타워가 될 지원센터가 구축되면 광주의 강점인 치과용 소재부품 및 광기반 의료기기, 의료바이오, 첨단산업용 세라믹 산업 등의 파급효과로 ‘제2의 광산업’으로 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무리한 세무조사 개원가 “울고 싶다” 정부 세원 확대 정책 치과의사들 스트레스 병원 세무조사 비율은 예년대비 30% 늘어 서울 모처에서 개원 중인 A원장은 최근 갑작스레 들이닥친 국세청 직원들 때문에 혼을 뺐다. 진료차트에서 예금통장, 각종 컴퓨터 기록물 조사까지 몇 주에 걸친 세무조사에 진료를 제대로 못한 것은 물론, 평소 세금납부 만큼은 확실하다고 생각해 왔던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다. A원장은 “평소 세금과 관련해서는 투명하게 병원을 운영해 자신이 있었는데 무슨 기준으로 세무조사 기관으로 선정됐는지 자괴감이 들었다”며 “급여항목의 확대와 현금영수증 발행 의무화로 치과의 세금납부 현황이 투명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치과의사의 탈루·탈세 조사를 강화하는 것은 치과의사들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새 정부 들어 날로 강화되는 세무조사에 치과의사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한 세무 전문가에 따르면 올해 병원 세무조사 비율은 예년에 비해 30% 증가한 수준이며, 이에 따라 예상치 못한 세무조사를 받은 치과의원이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된다. 국세청은 세수확보를 위해 치과의사, 의사, 변호사, 회계사, 건축사 등 전문직을 탈루·탈세 타깃으로 잡고 집
23개 네트워크 한방병원 대표 연봉 204억 100여개 치과 실소유주는? 국내외 23개의 네트워크 망을 확보하고 있는 자생한방병원 대표 월급이 17억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유력 일간지에서 밝힌 그룹 임원진들의 평균 월급 3억3000여만원과 비교해도 대략 6배나 차이가 나는 금액이다. 그렇다면 100여개 기업형 사무장치과의 실질적 소유주는 과연 어느 정도의 수입(월급)을 챙기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유력 일간지는 최근 김현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밝힌 내용을 토대로 ‘한국 월급쟁이 최고액은 월 17억’이라는 제목의 국내 봉급자 랭킹 10위 기사를 게재했다. 이 중 가장 주목을 끄는 인물은 자생한방병원 대표 S씨로 무려 월급이 17억이며, 연봉으로 따지면 204억원을 받아 국내에서 제일 많이 받는 인물 1위로 꼽혔다. 자생한방병원 대표 S씨의 월급이 17억이라면 전국 100여개 치과 지점의 실 소유주로 불리는 김 모 전 대표의 월급 또는 연봉은 얼마나 될까? 관련 보도를 접한 A 원장은 “항간에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김 모 전대표가 최소 월 수십억을 챙기고 있다는 소문이 치과계에 떠돌 만큼 큰 자
기업형 사무장치과 병원운영 서류 제출 통보 복지부, 경영지원·MSO 계약서 등 제출 요구위법사항 검토 착수…본격 수사의뢰 신호탄 정부가 최근 국회 토론회에서 기업형 사무장병원의 폐해에 대한 수사 의뢰 의지를 밝힌 가운데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기업형 사무장병원 병원경영지원회사(MSO)와 각 지점과의 관계를 밝힐 수 있는 서류제출을 요구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실상 사법당국 수사의뢰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서울에 위치한 기업형 사무장병원 등에 의료기관 계약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복지부가 요구한 자료는 지점의 임대차(전세) 계약서를 포함해 ▲병원경영지원회사(MSO) 등과 체결한 계약서 일체 ▲경영지원서비스 계약서(위탁업무 범위, 보수표 포함) ▲브랜드사용계약서(계약상표 내용, 로얄티 보수표) ▲의료기기 전산장비 임대차 계약서(의료기기·전산장비 목록 및 그 사용료 포함) ▲헤드헌팅 계약서(월정액 수수료 포함) ▲기타 치과재료 등 공급 계약서, 치과 기공물 제작 공급 계약서 등 치과 운영 및 경영에 관련된 문건들이다. 특히 MSO가 각 지점에 권한을 넘어서는 실질적 지배를 하고 있는지 여부를 분석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들이라는 분석이다.
Relay Essay제1878번째 대마도 역사탐방을 다녀오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원 시절 보철학 지도교수이셨던 서호 김영수 교수님을 처음 만난 것은 지금으로부터 36년 전인 내가 예과 2학년 때, 사진 동아리 모임인 ‘포토미아’에 가입하고, 당시 포토미아 클럽의 지도교수이셨던 교수님과 하계 진료봉사를 함께 떠났던 때다. 그때 선배님들로부터 교수님이 총의치학의 대가이시라는 말을 들었고, 훗날 알게 되었지만 그 말은 사실이었다. 물론 현재는 전공을 바꿔(?) 임플랜트의 대가이시지만 말이다. 이것이 인연의 시작이었는지는 모르나 그 뒤 나는 보철과 수련과정을 거쳐 대학원에 진학할 때 총의치학을 전공으로 택했고, 김영수 교수님은 나의 스승님이 되셨다. 이번에 나는 내가 전혀 의도하지 않은 여행을 하게 되었다. 교수님께서 전적으로 모든 여행 일정을 준비하시고 제자들을 불러 모아 대마도 역사 탐방을 다녀오게 된 것이다. 물론 여행비도 일체를 교수님께서 지원하셨다. 교수님께서는 몇 년 전 말씀하실 때 퇴임 후에는 제자들과 함께 여행을 한 번 가야겠다고 늘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이번에 실천하신 것 같다. 우리는 2013년 10월 11일 새벽 5시 30분
real 노무 김기선 나라노무법인 공인노무사(010-2881-7177) ‘기초연금’에 국민연금 연계 ‘후폭풍’ 국민연금 가입기간 길수록 상대적 불리…탈퇴 초래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기초연금 지급안에 대해 궁금해 하는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이 기초연금 지급안은 정부안으로 국회의 최종 입법과정이 남아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현재의 기초노령연금이 2014.7월부터 기초연금으로 변경되어 지급될 예정입니다. 기초연금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하위 70% 이하 어르신에게 지급됩니다. 소득하위 70% 여부는 소득인정액(각종 연금소득, 금융소득, 사업소득, 근로소득, 재산평가액 등)으로 결정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현재의 기초노령연금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위에서 살펴본 기준에 따라 기초연금 수급대상자로 정해지면 국민연금 가입기간에 따라 기초연금액을 10~20만원으로 차등지급하게 됩니다. 이렇게 기초연금 수급에 국민연금 가입을 연계함에 따라 기초연금액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다보니 부정적인 의견이 나와 이슈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기초연금은 세금으로 지급하고 국민연금은 개인이 보험료 납부후 수급) 이렇
참 관 기 2013년 ISO/TC 106 회의 회의 “인상적” 평가 속 한국 위상 업그레이드 제49회 ISO/TC 106 (국제표준화기구/치과의료기기전문위원회) 회의가 2013년 9월 30일 ~ 10월 5일 한국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렸다. 이번 회의는 ISO/TC 106 역사상 최초로 한국에서 열리는 회의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할 수 있다. ISO/TC 106 회의는 통상 FDI 총회 개최국에서 주관하도록 되어있는데 해당 국가가 정회원에 해당하는 P(Participating)-member의 경우에만 가능하다. 이러한 이유로 FDI 총회는 아쉽게도 한국에서 열리지 못하였으나 ISO/TC 106 회의는 열릴 수 있었다. 국제표준 제정 및 개정에 직접 참여 및 투표가 가능한 P-member는 이번에 사우디아라비아가 합류하면서 총 27개국이 되었으며 참관만 가능한 Observing을 의미하는 O-member는 현재 17개국이다. 이번 회의를 위해 구성된 조직위원회는 ISO/TC 106 국내 간사기관인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우종윤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부위원장은 치협 자재표준 담당 김종훈 이사와 ISO/TC 106 한국대표인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김경남
보톡스로 비만 잡는다 복부 신경 마비시켜 포만감 지속 얼굴주름 개선제인 보톡스로 비만치료가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NTNU) 연구팀이 쥐에게 보톡스를 주입해 복부의 미주신경을 마비시켰더니 결과적으로 체중이 줄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쥐의 복부에 보톡스를 주입하고 미주신경을 마비시켰다. 그리고 5주 동안 관찰한 결과 보톡스를 주입하지 않은 쥐들에 비해 먹이를 덜 먹고 원래 체중에서 20~30%정도 줄었다고 밝혔다. 12개의 뇌신경 중 하나인 미주신경은 뇌에서 시작해 경부, 흉부를 거쳐 복부에 이르는 분포범위가 넓고 복잡한 말초신경의 하나로 호흡기, 순환기, 소화기의 운동을 조절한다. 연구팀의 헬레네 요하네센 연구원은 “비록 쥐 실험의 결과이긴 하지만 보톡스를 주사하면 음식물의 소화관 통과를 조절하는 미주신경이 마비돼 상당기간 공복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다”고 말했다.
운동 열심히해야 ‘정자王’ 주 7시간 이상 운동 남성정자 수 평균 48% 많아 운동을 꾸준히 한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정자 수가 월등히 많아 그만큼 임신 가능성도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이 일주일에 7시간 이상 운동하는 남성은 일주일 운동시간이 1시간 미만인 남성에 비해 정자의 수가 평균 48% 많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헬스데이가 최근 보도했다. 연구팀은 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불임치료센터를 찾은 남성 137명을 대상으로 정자 샘플을 채취해 정자의 수를 측정하고 생활습관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그러나 일주일에 자전거를 1시간 30분 이상 타는 남성은 그렇지 않은 남성에 비해 정자의 수가 34%정도 적었다는 결과도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팀은 호르헤 차바로 박사는 “꾸준한 운동은 정자 수를 늘리고 활동량을 왕성하게 해 임신 성공률을 높인다”며 “그러나 자전거 타기는 음낭에 압력을 가하고 음낭의 온도를 높이기 때문에 정자의 수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심미치과 시술 전 성격테스트 하라? 긍정적 마인드 환자 만족도 높아 수술 만족도 성격·성향에 좌우 심미치과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치과의사는 수술을 하기 전에 심리학자의 도움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다. 영국 킹스칼리지의 샤밀라 세런 연구원이 지난 9월 영국심리학회의 건강심리학 연례회의에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심미치과 수술을 받은 환자의 만족도는 성격과 성향에 좌우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과학 포털 사이언스데일리가 최근 보도했다. 세런 연구원은 60명의 실험군을 대상으로 치료 전에 성격 5분류 테스트를 진행하고 치료 전후에 슬레이드 신체만족도 조사와 시각적 아날로그 척도 조사를 수행했다. 그 결과 수술의 결과에 상관없이 가장 행복감을 표출한 사람은 수술 전에 이미 자신의 외모에 대해 만족감을 나타낸 ‘긍정적인’ 성격의 실험자였다. 반면, 결과에 대한 불만족을 표현한 사람은 대개는 시술 이후에 지속적인 신경 통증에 시달렸다. 결과적으로 긍정적인 유형의 사람이 결과에 상관없이 수술 전후의 자기 모습에 만족한다는 의미다. 세런 연구원과 그의 지도 교수인 쿨라 아시마코풀루 박사는 “우리는 사람의 성격과 관점이 치과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