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 오스템 AIC 연수회터키 등 5개국 50여명 참석 ‘호응’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최규옥)가 지난달 24일, 25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AIC 연수센터에서 해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오스템 AIC 연수회’를 개최해 호응을 받았다. 이번 연수회는 일본, 호주, 터키 등 해외 5개국에서 5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회는 일본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오스템 Implant Intensive Training Course’와 호주 외 3개국에서 모인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 ‘오스템 AIC Total implant Training Course’가 개설돼 일본어와 영어로 각각 이뤄졌다. Intensive Training Course에서는 일본에서 함께 방문한 야마다 지로 원장과 토바 쉐이 원장이 ‘일본 오스템 AIC’의 메인 연자로서 강연했으며, Total implant Training Course에서는 한국의 메인 연자인 조용석 원장(앞선치과병원), 임세웅 원장(안암위드치과의원), 서봉현 원장(대구 뿌리깊은치과의원)이 함께 지난 9월 해외초청 연수에 이어 다시 강연했다.이번 초청연수를 위해 20여명의 현지 치과의사를 인솔해 방문한 오스템
Relay Essay제1879번째 웃음이 주는마음의 힘과 여유 2007년 1월 8일 뉴욕타임즈 인터넷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 동영상의 기사가 실렸다. 안녕하세요. 아트 부크월드 입니다. 제가 조금전에 사망을 했습니다. 40년 넘게 미국 대통령을 포함해 워싱턴 정계의 엘리트 계층을 풍자한 칼럼으로 인기를 끌던 아트부크월드가 직접 제작한 동영상이다. 그는 본인이 미리 제작한 동영상 비디오에 출연해 자신의 사망소식을 알리고 떠났다. 날카로운 풍자와 재치, 유머로 가득한 칼럼으로 미국인들의 사랑을 받은 아크부크월드의 칼럼은 전 세계 500개 신문에 실렸고 1982년에는 논평부문 퓰리처상을 수상도 했다. 죽음을 앞에 두고 마음이 약해지지 않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죽음은 두렵다. 그러나 부크월드는 죽는 순간까지 미소를 잃지 않았다. 그가 죽음을 대하는 자세는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의미있는 죽음이 무언지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말년에 지병이던 당뇨병이 악화되어 한쪽다리를 절단하게 되었는데도 그는 미소를 잃지 않았다. 마음의 여유를 잃지 않는 자세와 유머가 곧 죽음의 공포를 이겨내고 삶을 가치있게 바꾼 것이다. 고대의 황제들은 죽음을
건보공단·심평원 청렴도 ‘꼴찌’ 신의진 의원 “복지부 산하기관 대다수 최하위권” 국민권익위원회가 정부부처를 비롯한 공공기관 전체에 대한 청렴도를 측정해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청렴도 지수가 전체 기관중 최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하위권으로 나타난 보건복지부 주요 3개 산하기관으로는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이다. 신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이 국민권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73개의 준정부기관 중 종합청렴도가 국민연금공단 66위, 국민건강보험공단 71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73위로 나타났다<표 참조>. 신 의원은 “국민연금공단은 내부청렴도가 3년 내내 3등급을 받아 내부에서 느끼는 청렴도 역시 높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외부청렴도의 하락이 뚜렷이 나타나 대외적으로 비춰지는 청렴도가 유독 악화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또 “국민연금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 같은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인사, 예산, 업무지시 공정성을 높일 수 있는 개선책 마련이 시급하며, 대외·대민 서비스에도
연세치대 글로벌 비상 ‘청신호’ 미국 CODA 인증 1차 서류 통과 연세치대(학장 이근우)가 미국치과의사면허시험자격 인증제도인 CODA(The Commission On Dental Accreditation)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CODA는 미국치과의사협회(ADA)가 위탁한 치의학교육 총괄 인증평가기관으로, 인증을 받은 치대 졸업생은 미국 치과의사자격시험을 치를 수 있다. 연세치대는 글로벌화를 목표로 10여 년 전부터 인증을 준비하고 2008년 정식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인증 준비를 담당한 서정택 교수(구강생물학과)는 “5년 전부터 6개 분야 62개 항목의 인증 기준에 부합하는 방대한 자체평가보고서를 만들어 제출했다”며 “다민족 중심사회인 미국 기준에 부합시키고 교육의 방향을 교수입장에서 학생 역량 중심으로 개편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향후 예비방문위원회의 실사 및 인증방문을 거쳐 최종 인증 획득 여부가 가려지는데, 연세치대가 최종 인증을 받게 되면 북미지역을 제외한 최초의 치과대학이 된다는게 연세치대 측의 설명이다.
“장애인 웹 접근성 걱정마세요” 심평원 ‘미니홈피 구축’ 서비스…11월부터 설치 지원 지난 4월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차법)’이 확대 시행돼 일반 의원급 기관의 홈페이지도 장애인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웹 접근성 강화’ 의무가 추가됐지만 치과계는 이에 대해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하 심평원)의 자료에 따르면 국내 8만여 의료기관 중 홈페이지를 보유하지 않은 기관은 약 93.1%에 이르며, 이중 치과의원만 놓고 보면 7.1%가 홈페이지를 보유해 종합병원(90.7%), 병원(31.3%), 한의원(8.6%)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홈페이지를 보유한 치과의원 중에서도 장차법을 충족하는 경우는 극소수여서 사실상 거의 모든 치과의원이 장차법 위반으로 ‘걸면 걸리는’ 상황에 내몰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실제로 지난 8월 도봉구의 치과개원의 A원장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온 손해배상 청구소송 자료를 받았다. 시각 장애인 B씨가 의원 홈페이지의 장애인 웹 접근성 보장 의무 불이행을 문제 삼은 것이다. 소송이 취하되긴 했지만 비단 A원장에게만 해당하는 문제가 아니
치과의사 인력, 이대로 괜찮은가? 치협, 11월 14일 인력수급 관련 공청회 치협이 치과의사 인력 수급에 대한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나선다. 치협은 다음달 14일 저녁 7시 협회 대강당에서 ‘치과의사 인력,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치과의사 인력수급 관련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는 치과계 내·외부 인사, 보건복지부와 교육부 등 정부 관계자, 시민단체 등을 초청해 치과의사 적정 인력수급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취합함으로써 치과인력 수급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청회는 김철환 학술이사의 주제 발표 후 오영호 박사(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재일 원장(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이상진 의장(전국치과대학및치의학전문대학원생 연합), 김연화 협의회장(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협회 회원, 보건복지부, 교육부 관계자들이 패널로 참석해 자유 토론이 진행된다. 치협은 “이번 공청회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께서 참석해 좋은 의견을 개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공청회 참가신청 : 02-2024-9130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
수련시설 점검 기준 강화 “효과있네” 전국 54개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마무리 지난 16일 삼육치과병원을 끝으로 전국 54개 수련치과병원에 대한 실태조사가 막을 내렸다. 예년보다 한층 강화된 시설 및 인력기준 점검으로 수련기관들의 발전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다. 2014년도 치과의사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소위원회 회의가 지난 24일 서울 모처에서 열렸다<사진>. 이날 회의에서는 조사를 마친 54개 수련치과병원의 평가결과에 대한 검토가 진행됐으며, 이들 병원들에 대한 보안점이 다뤄졌다. 대부분의 병원기관에서는 만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으나 일부 기관에서는 시설 및 기구의 미비, 전속지도전문의의 요건 미달이 나와 아쉬움을 남겼다. 문제를 지적 받은 기관들은 소명자료 제출을 통해 구제방안이 마련된다. 그러나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몇 해에 걸쳐 지속적으로 지적한 부분이 개선되지 않은 기관에 대해서는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기로 했다. 민승기 치협 수련고시이사는 “올해 실태조사에서는 전공의들의 실질적인 교육여건 향상을 위해 전공의 사용 공간 등 수련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했는데 이 같은 실태조사단의 노력이 내실 있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 뿌듯하다”며 “수
치과 미용술식 핸즈온 ‘봇물 터지나’ 가을 학술 시즌 맞아 세미나 급증세 치과 미용술식이 핸즈온 세미나를 통해 개원가로 연착륙을 시도하고 있다. 치과의사가 악안면 영역에서 미용시술을 하는 것이 정당하다는 법원 판결이 지난 6월 나오면서 되살아 난 관심을 개원가에 제대로 이식하겠다는 것이다. 23일 해당 학회 및 연구회 관계자들에 따르면 치과에서 할 수 있는 미용술식에 대한 개원가의 요구가 점차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판결 이후 학회 차원의 강연회가 활성화되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이번 가을 소수 정예 인원이 참여하는 핸즈온 등이 잇따라 기획되면서 일선 개원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치과 미용술식 관련 A 학회 관계자는 “원래 핸즈온 코스의 경우 내년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이사회에서 학술대회의 내용과 연계해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아 11월 세미나 계획을 잡게 됐다”고 밝혔다. 역시 다음 달 하순 핸즈온 코스를 진행할 예정인 B 학회 관계자는 “아무래도 직접 환자에게 시술을 해야 하는 치과 진료의 특성 상 핸즈온의 비중이 매우 크고 상대적으로 개원가의 관심 역시 높을 수밖에 없다”고 세미나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실전 임상·경
식약처 직원 3년간 8억 ‘가외수입’1000만원 이상 소득자도 3명이나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소속 공무원들이 외부강의를 통해 지난 3년간 8억 원의 ‘가외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신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의원은 식약처에서 제출받은 ‘직원 내·외부 강의내역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3451건의 내·외부 강의를 하고 8억1267만원의 강의료 수입을 얻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신 의원이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식약처 직원들은 본인의 고유 업무내용을 강의하며 최소 9만원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받아 온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내·외부 강의 수입료 상위 5인을 살펴보면 1000만 원 이상의 소득을 얻은 사람도 3명이나 됐다. 이중 A 씨의 경우 3년간 총 80회의 외부강의를 나가 모두 1796만원의 수강료를 받았으며, 79번의 강의는 한 곳에서 이뤄졌던 것으로 나타났다. 신의진 의원은 “식약처 직원들이 근무시간 동안 내·외부 강의를 빌미로 식약처 및 정책 소개 등 홍보활동을 하고 강의료를 수령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단발성 특강이나 초청강연 등은 업무의 특성상 가능하지만 주기적으로 매년 지속되는 영리
복지부 “전문과목 진료영역 구분해라” 치협 지침 마련·판정위 신설 가동 ‘응급환자’개념 치과 특수성 반영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 보건복지부가 전문과목별로 진료영역을 구분할 것을 치협에 요구했다. 이는 전문과목 표시 금지가 올해 말까지만 유효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전문과목 표시가 가능하되 표시한 전문과목 환자만 진료하도록 변경되기 때문에 법 시행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치협은 이를 위해 전문과목별 진료영역 구분 지침과 (가칭)전문과목 진료영역판정위원회를 신설해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복지부는 치협에 공문을 보내 ▲전문과목별 진료 영역 구분 ▲상기 규정의 예외 조항인 ‘응급환자’ 정의 ▲전문과목별 진료영역 구분이 지연되거나 어려울 경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 등 3가지에 대해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응급환자에 대한 정의가 필요한 이유는 전문과목을 표시할 경우 표시한 전문과목에 해당하는 환자만 볼 수 있도록 제한했지만 응급환자는 제외한다는 예외 조항이 있기 때문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2014년부터 전문과목 표시가 가능해지고, 전문과목을 표방할 시 해당 과목의 환자만 볼 수 있도록 시행되는데 이에 대한 대비가 미흡해 원론적인 차원에서 자구책을 요
사채까지 쓰는 ‘치과의사 굴욕’ 경영난 허덕…개인회생 신청자도 상당수원금 2배 ‘폭리’ 병원운영권 빼앗기기도 비록 극소수의 예이지만 경영난에 시달리는 치과의사들의 굴욕이 이어지고 있다. 제1금융권에서의 대출한도가 넘어 사채에 손을 댔다 곤욕을 치르는 치과의사가 있는가 하면, 고액의 채무를 감당하지 못해 법원에 채무 탕감을 신청하는 치과의사도 상당수인 것으로 파악됐다. 광주에서 개원 중인 A원장은 지난해 말 사채업자로부터 2000만원을 대출했다. 연 이자율 241%, 하루 이자만 30만원에 달하는 고리대금을 사용한 A원장은 80일 동안 이자로만 1830만원, 원금에 육박하는 액수를 감당해야 했다. 경영난에 자금이 필요해 사채를 썼던 A원장은 결국 과도한 이자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사채업자를 고소했으며, 경찰은 지난 10일 해당 사채업자를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대부업 등록을 한 업자는 법적으로 연 최대 49%까지의 이율만 받을 수 있지만 해당 사채업자는 원금의 2배가 넘는 폭리를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서도 한 치과의사가 조폭과 연계된 사채업자의 돈을 썼다 병원운영권까지 빼앗긴 사례가 있다. &n
‘전문 예방치료 추구’ 회원 보수교육 진행 |아주대학교 치과병원(11월 3일)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이 주최하고 (가칭)대한예방치과학회가 협찬하는 회원 보수교육이 오는 11월 3일 열릴 예정이다. ‘전문 예방치료 추구’ 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인 이번 회원 보수교육에는 혼다 원장(일본 오사카 혼다치과의원)의 ‘일본의 환자유형별 구취조절법 소개’를 포함해 Zheng Shuguo 과장(중국 북경의학원 예방치과)의 ‘중국 예방치과 진료’ 강연이 진행된다. 아울러 정영찬 교수(아주대)의 교합과 예방진료 외 신승철 교수(단국치대)의 한국의 바람직한 예방진료 추세 ▲백광우 교수(아주대)의 치주질환 예방을 위한 비수술적 처지 ▲박용덕 교수(경희치대)의 미래의 치과의료인력에 대한 대책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 ‘Tooth Pik법을 이용한 치주질환 계속 관리법’를 주제로 핸즈온 코스도 계획 돼 있다. 일시는 오는 11월 3일이며,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장소는 아주대학교병원 별관 지하 1층 대강당. 문의: 치과의사-031-219-5330, 비치과의사-041-550-1953. 김용재 기자 yonggari45@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