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치과병원(병원장 김영호)이 지난 7월 18일 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박인규)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치과 의료 발전을 위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아주대 치과병원 교수진과 수원시치과의사회 임원진이 참석해 개원가의 고충을 공유하고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박인규 회장은 아주대 치과병원이 지역사회 의료 분야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김영호 병원장은 학술교류를 통해 치과 의료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우호를 증진키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또 아주대 치과병원은 수원시 치과의사회와 진료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공동 심포지엄을 추진할 예정이다.
연세치대가 여름철 교수세미나를 열고 ‘새로운 100년을 향한 연세치의학 교육’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지난 7월 8~9일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진행된 교수세미나는 이근우 학장의 인사말에 이어 ‘교육과정 개선 방향 및 국내인증 평가 준비 보고’가 진행됐다. 서정택 부학장이 ‘치과대학 교육과정 개선’, 정일영 부학장이 ‘치과의사 실기시험 시행’ 등을 발표했으며, 우수업적교수상 등 시상식도 진행됐다. 2015학년도 우수업적교수상 연구부문에서는 정한성 구강생물학교실, 김백일 예방치과학교실, 김형준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교수가 수상했으며, 진료부문에서는 정휘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권정승 구강내과학교실 교수가 수상했다.
광주지부(회장 박정열)가 이번에는 가족공예 작품 만들기에 도전했다. 지부 측은 지난 7월 19일 치과의사회관에서 ‘벨루어 김민수 대표와 함께하는 가죽공예 만들기 강좌’를 개최했다. 남녀 회원 28여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문화 강좌에서는 김민수 대표이사의 설명과 직원들의 지도하에 가죽공예 만들기를 진행, 회원들이 직접 가방과 팔찌를 만드는 체험을 했다. 이날 제작한 가방은 24×13 사이즈 에르메스 스타일의 클러치 백으로, 색깔은 핑크, 옐로우, 레드, 베이지, 블루, 네이비 중에서 선택했다. 또 에르메스 스타일 팔찌는 최상급 프랑스산 고트스킨 가죽을 사용해 와인, 레몬, 화이트, 블루아톰 중에서 색깔을 선택, 꼼꼼한 바느질로 정성을 들였다. 참석자 모두 3시간 동안 만든 가방과 팔찌의 완성도가 생각보다 높아 처음 만들어 보는 가죽공예에 큰 기쁨과 만족을 느꼈다는 후문. 김현진 문화이사는 “답답하고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 한 땀 한 땀 색다른 경험도 해보고 특별한 나만의 소품도 가지고 같은 직업을 가진 동료들과 함께 직접 만든 수제품 가방과 팔찌를 가족에게 선물하는 감격스러운 이벤트를 하기 위해 가죽공예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
연세치대 동문 및 교수진이 혹서기를 맞아 형편이 어려운 동문을 돕고, 학교의 발전에 보태기 위한 십시일반에 나섰다. 먼저 연세치대 교수와 담임반 출신 제자들이 손을 걷고 나섰다. 지난 1월부터 이어 온 교수 및 담임반 출신 제자들의 장학금 기부는 유형석 교수와 담임반 제자들이 1000여 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최성호 교수와 제자들이 25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전중현 동문은 지난 6월 16일 연세치대 측에 1000만원을 쾌척하면서 그동안 누적 기부액 1억을 돌파, 광혜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1992년부터 기부를 시작한 전중현 동문은 치대 학부모회 회장으로 활동하는 등 모교 사랑에 앞장 서 왔다는 게 연세치대 측의 설명이다. 이근우 학장은 “학교사랑과 후배사랑의 뜻이 모아진 것으로, 이런 사랑의 행렬에 동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임태환, 이하 NECA)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15년도 보건복지부 기타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년 연속 A등급을 달성했다.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연구기관으로 설립된 NECA는 보건의료근거연구 및 의료기술평가를 통한 과학적 근거 제시로 한정된 의료자원의 합리적 활용과 국민건강 증진을 도모해왔다. NECA는 이번 평가에서 적극적인 리더십 및 전사 차원의 경영 혁신, 정부정책의 충실한 이행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최고 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 임태환 원장은 “이번 성과는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경영 혁신과 조직의 안정화를 추구하면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전문 연구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최남기)이 지난 7월 14일 미국 미시간 대학교 치과대학(University of Michigan. School of Dentistry·학장 Laurie Mckauley)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미시간대학교 치과대학은 2016년 QS World University Ranking에서 세계 2위, 미국 1위를 차지한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이다. 이날 최남기 치전원장, 김민석 부원장과 이석우 교수는 미시간대학교 치과대학을 방문해 Laurie Mckauley 학장과 보직 교수들을 만나 상호 학술교류 협정식을 갖고, 향후 교수, 학생, 교육자원 등의 학술교류와 공동 연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대학은 ▲치의학 교육 및 학술 연구 교류 및 협력 ▲치의학 연구 자료 공유, 기초 및 임상 치의학 연계 연구 및 공동연구 추진 ▲상대 기관의 학술행사에 공동 참여, 필요에 따른 학생 및 교원 교류 추진에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최남기 치전원장은 “앞으로 양 대학간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교원 및 학생 간 활발한 학술 교류를 통해 우리 대학이 국제적인 수준의 치의학 교육 및 연구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부가 노인 임플란트 건강보험 치료재료 청구에 대한 제도개선에 나서 개원가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는 최근 MBC, KBS 등 다수 언론들이 임플란트 보험패키지를 통한 임플란트 치료재료의 건강보험 부당청구 의혹을 제기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심평원이 공개한 일부 개원가 및 임플란트 업체 대상 현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A 업체의 경우 총 판매금액에 따라 실제 소비자가격(상한 금액의 1.3~1.7배) 대비 할인율이 33~67%, B업체는 75~82%, C업체는 71~81%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한금액 대비 청구금액 비율 상위 치과 대부분이 낮은 가격으로 공급받고 상한금액으로 부당청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에 따르면 상한금액 대비 청구금액 비율이 상위인 일부 치과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지조사를 실시한 결과 실제 상당수가 낮은 가격으로 치료재료를 구입한 후, 상한가격에 근접한 높은 가격으로 부당청구를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복지부는 앞으로 의심기관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인 만큼 개원가에서 이 같은 부당청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현지조사를 통해 실제 구입한 금액보다 더 높은 금액으로 청구한 것이 확인되면 청구금액에서 실제 구입금
보건복지콜센터(장관 정진엽)가 대국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오는 9월 18일까지 ‘129초 영화제-보건복지콜센터 홍보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건복지콜센터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번으로 전화하면 필요한 보건복지 관련 정보와 상담 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는 보건복지 전문 전화상담기관으로 긴급복지, 자살 상담 등 24시간 위기대응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공모전은 보건복지콜센터 상담 사례를 기반으로 하는 ‘나와 희망을 연결해준 보건복지콜센터 129 이야기’와 콜센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보건복지콜센터 129는 ○○○다’ 두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관련내용은 공모전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com/129filmfestival)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는 129film festival@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간단한 개인구강관리보조용품 사용에 있어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나타나는 추세다. 소득과 교육수준이 높고 자신의 건강관리 전반에 관심이 높을수록 치실이나 치간칫솔, 전동칫솔, 양치용액 등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치위생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연령층별 성인의 개인구강관리보조용품(이하 구강용품) 사용 여부와의 관련성(저 문정은·이은주)’ 논문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9000여명을 대상으로 계층별 구강용품 사용현황 특성을 분석했다. 연구결과 학력과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구강용품을 사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가구 소득수준이 상인 경우 하인 경우에 비해 구강용품을 사용할 확률이 약 1.6배 높았으며, 대졸 이상인 경우가 초졸인 경우보다 구강용품을 사용할 확률이 약 3배 높았다. 이는 학력이 높고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자신의 건강상태 점검에 더 큰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인식과 여유가 생기며, 이에 따라 구강건강관리에도 더 관심을 기울이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실제 하루 칫솔질 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 구강용품을 사용하는 비율이 약 1.5배 정도 높았으며, 1년에 한번 구강검진을 받는 경우 구강용품을 사용하는 비율이 약 1.7배 높았다. 앞선 연구에서
최근 중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치과의사들의 열기가 여름 더위만큼이나 뜨겁다. ㈜엠디이노베이션이 지난달 6월 중순 치의신보 광고를 통해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근무할 치과의사와 스탭을 모집하는 광고를 보고 50명 정도가 지원한데 이어 굿윌치과병원이 7월 중순 치의신보를 통해 중국에서 치과를 함께할 치과의사 모집 광고에 7월 25일 오전까지 15명정도가 문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관심을 반영하듯 중국 치과진출을 준비하는 치과의사와 스탭을 대상으로 중국 현지 치과를 직접 참관하는 기획 프로그램도 선을 보였다. 굿윌치과병원이 중국 중경, 연태, 상해 지역에 중국의 우수기업과 합작병원을 설립해 근무할 임상경력 5년 이상의 치과의사와 스탭을 모집중인 가운데 15명 정도의 문의가 있었고 10명정도가 이메일을 통해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병원 담당자에 따르면 “수도권을 비롯해 광주, 부산 등에서 젊은 치과의사에서부터 개원 20~30년 경력의 치과의사가 문의 및 지원이 있었다”며 “8월 초까지 접수를 받은 뒤 중순경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굿윌치과병원은 9월 중 중경에 치과를 개원할 예정이며, 연태와 상해는 올 하반기 등 순차적으로 개원할 예정이다.
김진우 교수(이대목동병원치과 구강악안면외과)가 2016 전반기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지원 사업에 선정돼 4년간 총 3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사업 지원 과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 괴사증의 진단, 예후 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규명’이다. 비스포스포네이트 관련 악골괴사증은 골다공증, 골전이 악성종양 등 다수 골 질환의 치료 및 증상 완화 목적으로 널리 쓰이고 있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약제의 부작용이다. 학계에 보고된 지 약 10여년이 지났지만 현재까지 정확한 기전 및 치료 방법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다. 김 교수는 이화여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연구센터(센터장 김선종 교수)에서 불분명했던 병태생리 기전을 규명하고 이를 위한 진단과 예후예측을 위한 바이오마커 규명을 위한 연구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대 난치성 악골괴사질환 치료 연구센터는 2015년 개소한 이래 각종 동물 실험과 임상 시험 및 유전체 연구, 치료법 연구 등을 통해 활발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또한 10여편의 SCI 학술지 게재, 특허 및 신의료기술 출원, 각종 연구비 수혜 등의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한편 김 교수는 연세대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김명연 새누리당 국회의원 간담회를 국회의원회관에서 갖고 보건의료 관련 국회 운영 방향과 정치적 소신을 들어 보는 기회를 마련했다편집자주. ▶국회의원 당선과 복지위원 소속으로 활동하게 된 소회를 밝히면? 20대 국회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낮은 위치에서 늘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또 작은 목소리 하나하나에 귀 기울이며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겠다. 19대 국회 전후반기 모두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20대 국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겠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 말 그대로 민생현안을 다루는 위원회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상임위다. ▶보건의료단체간 직역 갈등이 심화되는 추세다. 이에 대한 복안이 있다면? 보건의료업계의 직능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상호 양보를 이끌어내야 한다. 내게 그 역할이 주워진다면 다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보건의료단체 직역은 다른 단체와는 다르다. ‘직업윤리’라는 것이 있다. 이해를 구하고 양보하는 자리를 보건복지위원으로서 자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다. 결국 보건의료의 갈등 심화는 국민에게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