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부(회장 박창헌)가 광주광역시, 사단법인 광주국제협력단과 공동으로 나눔과 광주정신을 상징하는 광주진료소를 몽골초원에 개소했다<사진>. 이에 따라 지난 16일 울란바토르 시에 있는 주 몽골 한국대사관에서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광주 치과이동 진료소는 유목생활을 하는 몽골 주민의 주요 질환이 치과질환인 점을 감안해 차량에 치과진료 장비를 탑재하고 주민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진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동 치과 진료소는 몽골 현지 단체인 ‘Start of Milky Way Foundation’이 운영하고 몽골 치과의사들이 참여하며, 광주 의료봉사단은 매년 몽골을 찾아 현지 의료진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단은 개소식과 함께 다음날 외곽 보건소에서 진료봉사를 실시했으며, 광주시와 광주국제협력단 관계자와 아흥마 울란바토르 부시장 및 아마르사이칸 몽골치과협회장 및 현지주민이 참여했다.
광주지부에서는 박창헌 회장, 정병초 총무이사, 김은정 학술이사, 정삼인 복지이사 그리고 박홍주 전남대 치과병원장, 박석인 첨단미르치과병원장이 참여했다.
한편 광주지부는 몽골 울란바토르 바양주르후 구 치과의사회(회장 노밍겔)와 지난 2015년 5월 상호 친목과 학술교류를 통해 치과계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상호방문, 학술교류를 꾸준하게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