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대의원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친 서울지부(회장 이상복)가 2년차 회무 방향을 설정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4일 2018년 회계연도 초도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67차 정기 대의원총회 수임사항과 치협 대의원총회 상정안건, 집행부 2년차 회무를 점검한 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원 권익보호를 최우선으로, 서울시민 구강건강 증진과 더 나아가 국민에게 다가서는 치과의사회가 될 것을 천명했다.
서울지부는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SNS 계정 등을 활용해 회원들에게 집행부 사업 진행상황 및 치과계 주요 현안에 대한 안내 등을 신속히 공지키로 했다.
또 집행부 공약사항인 회비인하를 임기 첫해 이뤄낸 만큼 2년차에는 구인구직문제 해결과 회원행복을 위한 정책사업에 더욱 주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구인구직특별위원회는 중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진행하는 간호조무사 치과취업과정에 대해 보고했다.
또 4대 보험 대납, 실업급여 부정수급 등 일부 개원가의 그릇된 관행이 구인난을 가중시킨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실업급여 부정수급 시 해당 의료기관의 원장도 처벌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유의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회원 안내문을 빠른 시일 내 배포키로 했다.
이 밖에 정책부에서는 원장 리더십과 성공전략, 치과병의원 노무를 주제로 한 ‘치과 지식경영 세미나’를 상반기에 개최할 예정이다.
이상복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37대 집행부는 구인구직특별위원회 신설, 학생치과주치의사업 예산 약 10억원 증액,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회원제안 사업, 25개 구회 중 12개구 확대이사회 참석, 권역별 보험청구 교육, 여성아카데미 및 골든 아카데미, SIDEX 2017, 치과의사전문의제도, 치아의 날까지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쉬지않고 노력해왔다”며 “무엇보다 집행부 공약이었던 회비인하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오늘 초도 이사회로 집행부 2년차가 시작된 만큼 앞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회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사업을 모두 완수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면서 “시도지부의 맏형인 서울지부가 치협과 정부기관, 관계부처 등에 회원들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각종 치과계 정책 현안에 앞장서서 대안제시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