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제20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차기 집행부의 시작을 알렸다.
간무협은 지난 7일 용산구에 소재한 삼경교육센터 라움에서 제1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원자력의학원 소속 김미현 서울시회 위원을 총무이사로 선임한 것을 포함한 15명의 상임이사진을 확정했다.
지난달 24일 연임에 성공하고 차기 4년의 임기를 가질 홍옥녀 회장은 ‘간호조무사 활용 증대 제도 마련’이라는 슬로건과 공약을 실천하기로 정하고,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날 제1차 상임이사회에서 홍옥녀 회장은 “이번 제20대 집행부의 상임이사 구성은 73만 간호조무사의 대표성을 감안하여 전국 13개 시·도회에서 빠짐없이 한 명 이상의 이사를 인선하고, 근무직종을 안배했다”며 인선 배경을 밝혔다.
이어 홍 회장은 “19대 집행부에서 추진한 중앙회 법정단체 인정 의료법 개정, 간호조무사 차별 정책 개선 및 활용 증대 등을 마무리하는 것이 20대 집행부의 임무”라며 회무의 연속성을 강조했다.
제20대 집행부는 4월 14일 회장단 및 상임이사 워크숍을 통해 각종 회무 추진현황 파악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