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 교정 및 악교정 수술에 있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계획을 세우는 법을 알려주는 신서가 나왔다.
안장훈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치과교정과)가 저술한 ‘이해하기 쉬운 임상 교정 진단’을 최근 명문출판사가 펴냈다.
치과에 내원한 교정 환자들을 진단하다 보면 많은 문제를 볼 수 있다. 그 중에서 골격적인 문제를 가장 우선 판단해야 하는데 어떤 기준선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골격적인 문제가 다르게 보일 수 있다.
기존의 두개 내 기준선인 FH plane, SN line 및 Wits appraisal 등은 개개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일관되게 진단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점을 극복하기 위해 이 책에서는 재현성이 뛰어난 Natural Head Position(이하 NHP)에 기반으로 한 Nasion true vertical line과 True horizontal line(두개 외 기준선)을 소개하고, 이 기준선들을 어떻게 교정 진단 및 수술 계획 수립에 적용하고 진단하는지를 설명한다.
또한 정모에서 실제 환자를 계측하는 방법을 보여줘 환자의 안모에서 정확한 문제점을 파악하는 방법들을 보여준다. 아울러 3차원 CBCT 영상을 이용해 악골을 분석하는 방법을 통해 치과계의 비전인 Digital orthodontics에 대비하고 있다.
끝으로 두개 외 기준선을 이용해 환자를 진단하고 치료한 각기 다른 25명의 증례를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이 다양한 교정 환자를 진단함에 있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저 자: 안장훈
■발 행: 명문출판사(02-2248-75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