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부(회장 양성일)는 지난 2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치과선단기술연구소 오사카 지부(회장 모리모토 야스시)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방문에는 경북지부 회장단뿐만 아니라 문일환·권오흥 전 회장 등 역대 임원들이 함께 했다.
경북지부와 일본선단연구소는 지난 2000년 문일환 전 회장과 당시 가나다 가츠노리 회장 사이에 교류 협력을 약정한 이후 18년 동안 그 관계를 지속해 나갔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일본은 지역별 치과의사회보다는 이런 연구회 모임이 많은 편인데 그 중 선단기술연구소는 일본 정부가 인정한 사단법인으로 가장 큰 규모의 단체중 하나이다. 이 날 총회에는 모리모토 야스시 회장의 뒤를 이어 시모노 준지 회장의 취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지난 2월말 경북지부의 캄보디아 해외진료봉사에 선단연구소의 가나다 요시로 선생이 함께 참가해 두 단체 간의 우정을 확인한 바 있다.
양성일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양 단체간의 협력이 한국과 일본 두 국가의 민간교류에 밑거름이 돼 줄 것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경북지부와 선단연구소는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학술 및 정보교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내년 ‘YESDEX 2020’에서의 재회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