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이하 치주과학회)가 지난 7월 21일 중국 랴오닝 성 선양에서 개최된 ‘제1회 한중일 젊은 치주연구자 교류회(The 1st Korea-China-Japan Young Researcher Academic Exchange Conference)’에 참가했다.

지난 2015년 상하이에서 치주과학회와 중국치주병학회가 처음 개최 해, 매년 진행돼 온 이번 교류프로그램은 올해 외연을 넓혀 일본치주병학회도 참가하며, 새롭게 1회를 맞이했다.

중국치주병학회 종합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이번 교류회는 ‘New Classification, New Theory and New Technology in Periodontology and Periimplantal Disease Conference’를 주제로 한·중·일 삼국 치과의사 150여명이 참석, 치주과학과 임플란트 분야의 기초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치주과학회에서는 김남윤 부회장을 비롯해 김현주 국제실행이사가 대표단으로 참석하고 김현주 교수(부산치대), 송영우 연구 강사(연세치대), 이정원 교수(서울치대)가 연자로 참석, ‘치주인대 줄기세포에 대한 Cyclosporine A의 효과’, ‘BMP-2 함유 이종골의 상악동 거상술에 대한 연구’, ‘감염된 발치의 생체재료’에 대해 발표해 청중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구영 회장은 “한국과 중국 등 양국이 네 번째 교류를 통해 좋은 결과를 가져왔으며, 일본까지 참여해 명실상부한 극동 아시아 젊은 치주과학 연구자들의 교류의 장이 됐다”면서 “각국 치주과학계의 주된 관심 연구 분야와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 앞으로 치주과학의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한·중·일 젊은 치주연구자 교류 프로그램은 (재)대한치주연구소(이사장 신형식)와 ㈜나이벡이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