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과 친구처럼 함께 즐길 수 있는 ‘GAMEX 2019’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영훈 GAMEX 2019 조직위원장은 지난 7월 26일 가진 인터뷰에서 이 같은 ‘출사표’를 꺼내들었다.

경기지부(회장 최유성)가 주관하는 ‘2019 경기 국제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기자재전시회(이하 GAMEX 2019)’가 오는 8월 31일(토)과 9월 1일(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GAMEX 2019는 ‘We are the best friends of GAMEX 2019’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가장 가까이서 회원들을 생각하는 경기지부와 GAMEX가 최고의 친구이자 동반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이날 참석한 조직위 측의 설명이다.

특히 김영훈 조직위원장은 올해 GAMEX의 가장 큰 특징으로 ‘조기 흥행 돌풍’을 꼽았다. 조직위 차원의 밀착 홍보도 효과를 봤지만 GAMEX 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사전등록 경품추첨제가 큰 역할을 했다는 얘기다.

실제로 경기지부와 GAMEX 2019의 등록을 대행하고 있는 덴탈이마트는 지난 7월 24일 사전등록 인원 3000명 돌파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지기도 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이 같은 회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최종 5000여명의 치과인이 이번 GAMEX 2019를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기자재 전시회 역시 순항하고 있다. 조직위가 이날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560부스가 대부분 제자리를 찾았다.

또 최근 통합 논의를 시작한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임훈택)와도 유기적인 협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해 김 조직위원장은 “공동위원회 구성 등 구체적인 논의는 아무래도 GAMEX 개최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라며 “하지만 이번 GAMEX 2019 준비 과정에서부터 치산협 측이 적극적인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재 순조롭게 행사 준비가 이어지고 있지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재확인했다.

김영훈 GAMEX 조직위원장은 “현재까지 결과적으로는 아주 준비가 잘 되고 있고 이런 기조는 등록 수치로도 확인이 되고 있다”고 전제하며 “다만 회원들이 올해 뿐 아니라 내년, 내후년에도 계속 즐겁게 GAMEX를 찾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할 사항들을 꼼꼼하게 점검해 바로 잡는 등 참관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는데 남은 기간 모든 역량을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