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부(회장 조수영)가 지난 21일 대전 라온컨벤션에서 대만 도원치과의사회(회장 황국광)의 대전방문을 환영하는 웰컴파티를 열고 화합과 우정을 돈독히 했다.
대전지부와 도원치과의사회는 지난 2017년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상호 방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도원치과의사회 방문은 올 초 대전지부의 대만 방문에 이은 것으로 황국광 회장 및 임원들과 가족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3박 4일간 한국을 방문해 부산 오스템 임플란트 견학, 경주투어, 청남대 방문, 대전 치과산업체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21일 저녁 열린 웰컴파티에는 김철수 협회장, 김종환 의장, 구본석 치협 감사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대전지부 고문과 임원진, 시회장 및 가족 등이 참석해 이들의 방문을 환영했다.
조수영 회장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한국 대전에 있는 치과 산업을 돌아보며 한국 치과산업의 발전상을 눈으로 보고 가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대전지부와 도원치과의사회간 우의를 다지고 더 가까워지는 자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환영인사를 전했다.
김철수 협회장은 “한국과 대만은 동양 문화권이라 비슷한 점이 많아 더욱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양 단체가 국경을 넘어 더욱 끈끈하게 화합하는 마음으로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길 기원한다. 한국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황국광 회장은 “이번 한국 방문을 통해 대전지부와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내년 3월 대만에서 열리는 도원치과의사회 학술대회에도 꼭 참석해 주시길 당부드린다. 한국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웰컴파티에서는 대전지부와 도원치과의사회간 학술 교류 협력에 공헌한 공로로 허익강 대외협력위원장, 한창규 부회장, 제임스 박사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또 윤홍철 대표(아이오바이오)의 큐레이 관련 학술강연이 진행돼 행사를 풍성하게 했으며, 이후 만찬을 즐기며 양국간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