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부가 회원들의 뜻을 모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돕기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서울지부가 지난 2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3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는 지난 1일 지부 이사회에서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과 관련 전 회원의 성금을 모금한 데 따른 것이다. 이 밖에도 이사회에서는 SIDEX 2025 등록금을 확정했다. COEX 임차료와 물가상승 등 인상요인이 많지만 보다 많은 치과 원장들이 적은 부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예년과 동일하게 ▲치과의사 8만 원 ▲군의관·전공의·공보의 7만 원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조무사 6만 원으로 책정했다. 사전등록은 4월 14일부터 5월 2일까지며 사전등록이 끝난 후에는 등록비가 치과의사 기준 4만 원 증액된다. 강현구 회장은 “예기치 못한 국가적 재난 상황에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우리 이웃을 위해 서울에서 개원하고 있는 치과 원장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으기로 했다”며 “4500여 명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작은 도움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치과의사회(이하 수원분회)가 학생 구강검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수원분회는 지난 3월 27일 수원시 인계동 인근에서 수원시보건교사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 자리에는 수원분회에서 민봉기 회장과 이미연 치무·법제 부회장, 수원시보건교사회에서 엄미영 회장, 임향빈 부회장, 한지연 서기가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들의 구강검진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학교에서의 구강검진 실태를 파악하고 효과적인 검진을 위해 필요한 기준과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수원분회는 출장 단체검진보다는 학생이 직접 치과에 방문해 검진을 받는 것이 보다 정밀하고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수원분회에서 적극 활용중인 덴티아이 프로그램을 통한 검진의 편리성과 효율성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분회는 2021년부터 덴티아이(App,Web) 구강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구강검진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덴티아이 시스템에 접속해 문진표와 결과 통보서를 바로 입력·확인할 수 있으며, 맞춤형 교육도 제공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민봉기 수원분회장은 “본 사업의 목적대로 정확한 검진을 통해 성장기 학생들이 조기에
경남지부가 캄보디아 의료봉사로 인류애를 실천해 눈길을 끈다. 박성진 경남지부장을 비롯해 김종길·김세훈·문윤수·노경태·손명기 회원 등 경남지부 치과 원장 6명은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캄보디아 씨엠립에 위치한 돈보스코 기술학교 전교생 800명을 대상으로 치주과, 외과, 보존과 치료 봉사를 했다. 이들은 8년 전부터 의료봉사를 꾸준히 해왔으며, 현재 유니트체어 3대, X-ray 등을 운용하고 있다. 회원들이 의료기기를 직접 구입해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특히 올해에는 네오임플란트에서 유니트체어 한 대를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치과의사회(이하 서울지부)가 2025년 창립 100주년을 맞아 ‘불법 덤핑치과 피해 예방캠페인’을 펼쳤다. 서울지부 불법의료광고 및 저수가덤핑치과 대책특별위원회(이하 불법대책특위)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이른바 ‘먹튀치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불법 덤핑치과 피해 예방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불법대책특위는 창립 99주년이던 지난 2024년 이미 한국소비자원과 공동 캠페인을 통해 포스터를 제작해 서울지부 회원치과, 서울지역 보건소 등에 배포했었다. 올해는 3월부터는 서울지역 일평균 승하차 인원 10위인 선릉역에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2호선 선릉역 중심 동선에 있는 포스터는 1년간 임플란트 등 치과 치료가 상품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지부는 TV 공익광고 캠페인을 TV조선과 협력해 진행한다. 공익광고 캠페인은 3월 6일 17시 20분 ‘시사 쇼 정치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미스터트롯3, 조선의 사랑꾼, TV CHOSUN 뉴스현장 등 TV조선의 주요 프로그램 중간에 총 75회 송출될 예정이다. 강현구 회장은 “창립 100주년을 맞이해 SIDEX 2025, 100년사 발간, 구강보건의 날 행사 등
성남시치과의사회(이하 성남분회)가 최근 지역 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사회 기여에 동참했다. 분회는 제50차 정기총회를 지난 2월 25일 W힐스컨벤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날 총회는 박태근 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의 입장과 축사, 경품 추첨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 수여와 함께 우수한 학업 성적과 모범적인 행동을 보인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가 마련됐다. 집행부 임원들의 주도 아래 성사된 장학금 전달의 경우 해당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한편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분회 측은 기대하고 있다. 장학생들 역시 이번 장학금을 통해 학업에 더욱 집중하고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동기를 부여 받고, 미래 계획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 의지를 밝혔다. 성남분회는 “장학증서 수여식은 총회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많은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줬다”며 “성남분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회원들의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기여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경북지부가 지역사회 속 나눔 가치 실현에 동참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2월 26일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이하 본부)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측은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 체계 구축 ▲지역민을 위한 공익 사업 이행 ▲지역민을 위한 사회공헌 및 의료자원 봉사에 협력한다. 이 가운데도 특히 양측은 연 2회 이상 의료봉사 사업을 공동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여러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서도 봉사 인력 및 물품을 공동 조성키로 했다. 이 밖에 이날 자리에서 양측은 ‘어르신 건강 박람회’, ‘코레일이 행·복·만(행복한 복지로 만수무강) 드립니다’ 등 한국철도공사가 지역사회에서 추진하는 지역민 삶의 질 개선 사업에 관한 사항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손명철 본부장은 “올해는 경상북도치과의사회와 활발히 활동해 더 많은 지역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찾아가는 서비스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이어 염도섭 경북지부장은 “지역민에게 중요한 교통수단을 제공하는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뜻깊다”며 “열차에 지역민의 구강보건 향상과 행복을 가득 싣고 달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치과의사회(이하 수원분회)가 총회를 열어 지난해 회무 성과를 평가하고 새해 회무 방향을 설정했다. 지난 2월 24일 경기지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분회 제72차 정기총회에는 민봉기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회원 40여 명, 김영훈 경기지부 부회장, 박인규 경기치과의사신협 이사장, 역대 전임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총회 본회의에서는 성원보고 및 개회선언을 통해 본격적인 부의안건을 심의하며 2024년도 주요 추진사업과 전반적인 회무·회계, 감사보고서 등을 검토 후 원안대로 승인했다. 총회에서는 또 ▲불법마케팅척결위원회 상설화 및 관련 활동 예산책정 촉구의 건 ▲경기지부 학교구강검진 전산화 및 검진비 상에서 전산앱 비용 보전 촉구의 건 ▲학교구강검진 시 파노라마 촬영 의무화로 기준 변경 촉구의 건 등을 경기지부 정기대의원총회 상정 안건으로 채택했다. 앞서 총회 1부 순서에서는 안윤표 전 분회장 등 치과 의료계와 분회 발전에 헌신하고, 구강보건 향상에 기여한 회원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선정해 표창하는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 지난 2024년 송년의 밤에 열린 명예회원 위촉식에 개인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했던 명예회원 이찬영, 김현순, 유경희 회원에
전남지부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전남지부에서는 지난 2014년부터 국립소록도병원 컴퓨터 기증 등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또 2017년부터는 홍국선 고문을 특별위원장으로 ‘이사랑모으기 캠페인’ 운동을 시작해 전남지부 회원들의 폐금과 기부금을 매년 전남사회복지모금을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2024년까지 70여 곳의 어려운 기관에 총 2억3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에 2019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리더스클럽 선정과 2020년도에는 The Best 착한일터로 선정됐다. 또한 2015년 세월호 유가족에 3500만 원 상당의 무료진료를 제공했으며, 2022년에는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에게 기부금 전달과 무료 치과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최용진 전남지부장은 “지부에서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매년 꾸준하게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사랑모으기 캠페인’ 운동을 펼쳐 나아갈 계획”이라며 “사회에 공헌하고 환자를 진정으로 아끼는 따뜻한 치과의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국선 이사랑모으기 특별위원장은 “치과의사는 사회적 리더로서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