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 부정교합 어린이들의 치료 팁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남대 치의학연구소 주최하는 ‘양규호 명예교수의 성장기 부정교합아동 정형적 치료’ 연수회가 지난 12월 24일 서울 에스티엠치과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1·2·3급 부정교합에 대한 치료 후 장기적 예후를 살펴보고 안면비대칭 치료 장치와 증례, 개방교합의 장치와 증례, 매복치의 교정적 처치법 등이 자세히 논의됐다.
또 부정교합 조기치료를 통해 부정교합의 심도를 완화시켜 비수술이나 수술가능성을 줄일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성장기아동의 안면비대칭 조기치료 및 치료방법, 매복견치에 의한 영구치 치근흡수 예방법과 안면비대칭 및 개방교합에 대한 포괄적 치료대책도 제시됐다.
양 명예교수는 소아치과 환자를 중심으로 교정환자를 보는 소아치과 전문의나 성장기 환자 위주로 진료하는 교정전문의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강연을 구성했으며, 강의 도중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특히 교정전문의, 소이치과전문의,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와 교정치료를 하는 개원의들이 참석,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다.
양 명예교수는 “비디오 녹화촬영을 통해 차후 온라인 강의를 시행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차기 연수회는 내년 11월 22일 일요일 오전10시부터 1시까지 에스티엠치과 세미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