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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의료현장에 간호조무사 268명 자원

간무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원자 명단 제출
홍옥녀 회장 “국가적 재난 상황에 힘 보태고파”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발표되는 가운데 간호조무사 268명이 대구·경북 지역 의료지원에 나섰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이하 간무협)가 지난달 28일 자체 홈페이지 및 소셜미디어, 문자 발송 등을 통해 회원들에게 대구‧경북 지역 의료인 봉사자 지원 신청을 받은 뒤, 해당 명단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간무협은 지난 2월 26일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앞장설 의료인 봉사자를 모집한다는 내용이 담긴 보건복지부의 공지를 확인했다. 이에 간무협은 대구 지역 의료인 봉사자를 자체적으로 모집한다는 내용이 담긴 문자 등을 회원들에게 발송, 지원자 명단을 종합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제출했다. 현재 간무협은 대구·경북 지역 추가 지원자 67명과 고양시에서 모집하는 선별검사 인력에도 53명의 간호조무사를 모집, 지원자 명단을 제공한 상태다.


이밖에도 복지부는 이번에 최근 자원한 201명의 간호조무사들을 대구 및 경북 지역의 임시 선별진료센터에 배치돼 의심환자 검사 및 확진자 관리에 투입한다. 아울러 새롭게 추가된 67명의 지원자는 복지부에서 파견 여부를 결정한 후 개별적으로 연락할 예정이다.


홍옥녀 간무협 회장은 “보건의료단체로서 국가적 재난 상황에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고 싶었다”며 “파견되는 간호조무사 등 보건의료 인력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현지의 코로나 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