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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준후보 협회장 급여 50% 삭감, 경과조치 1년 연장 약속

장 후보 “경영 마인드 가진 협회장 필요한 시점”
“통치 잔여금 경과조치 종료 정산 후 전액 환불”


제31대 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2번 장영준 후보가 협회장 급여 절반 삭감, 통치 경과조치 마감 시한 1년 연장 등 실천 가능한 약속과 비전을 일선 회원들에게 제시했다.

장영준 실천캠프는 지난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서울 교대역 인근 선거캠프에서 치과계 기자 간담회를 열고 캠프의 주요 정책 공약 및 제언들을 발표했다.

장영준 후보는 이날 ▲협회장 급여 50% 삭감 ▲특별재해성금 마련과 신속대응을 골자로 한 재난대응규정 즉시 신설 및 집행 ▲지난 집행부에서의 고소고발 모두 취하 ▲언론의 자유 보장, 협회 출입제한 모두 해제 등을 약속했다.

특히 장 후보는 5억원에 달하는 특별재해성금 마련과 관련 협회장 급여 50% 삭감, 임원회의비 삭감, 행사비 축소, 필요한 경우 대의원총회의 승인을 거쳐 과년도회비 일반회계 전입 등의 방안을 통해 재원을 마련하고 대정부 피해보상지원 대책 촉구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준 후보는 이어 대회원 긴급호소문을 통해 “새 집행부는 회원들의 피 같은 회비를 낭비하는 현 협회 상황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는 경영 마인드를 가진 협회장이 이끌어야만 한다. 회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도 참다운 경영 마인드를 가진 협회장이 필요한 시기”라며 “저 장영준은 3년 동안 깨끗하고 투명하고 정직하게 봉사하겠다. 아울러 임기 동안 분열된 치과계를 통합하고 치유하며 회원들을 위한 외연 확대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깨끗하고 투명하고 정직하게 봉사할 것”
앞서 가진 정책 간담회에서는 ‘광중합 레진 고시 개악안’과 ‘통합치의학과 전문의제 연착륙 및 일반의 보호방안’에 대해 캠프의 상세한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광중합 레진 고시 개악안’을 두고 장영준 캠프가 이를 부분적으로 반대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충전 시 기존의 수복물 제거를 할 경우 ‘간단’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라며 “이럴 경우 기존의 아말감이나 GI 충전물 등을 제거하고 비급여 광중합레진으로 충전할 때 수복물 제거 간단을 청구 할 수 없고 아울러 기본진료비 또한 청구할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패악이 되고 있음을 알아야한다”고 반박하며 “4월 1일로 1개월만 연기한 것은 폭탄 돌리기에 불과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통합치의학과 오프라인 교육과 임상실무 교육이 취소 및 연기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서는 “2022년 경과조치 마감 시한을 1년 더 연장해 일반의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고 시험 기회를 확대해 연 2회의 응시 기회를 만들겠다”며 “통합치의학회와 협력하고 조율해 다른 과목과 비슷하게 합격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통합치의학과 온라인 교육 자료에 대한 협회의 지적 재산권 행사를 최소화 해 선량한 회원들이 학습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수강료, 응시료 등의 특별 회계는 용도 외 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잔여금은 경과조치 종료 시 외부 회계감사 등을 도입해 회계 정산한 후 전액 환불 조치하겠다”며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취득 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고 수련을 원하는 후배 학생들이 충분히 수련 받을 수 있도록 수련기관 확대 및 수련 인원 증원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