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의령군이 올해 상반기 65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인 구강 건강 복지 향상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경남 의령군이 ‘2020년 어르신 틀니 및 임플란트 보급사업 및 중증장애인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으로 65세 이상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36명의 사전교육을 지난 10일 실시했다.
의령군은 지난 2월까지 해당 사업을 홍보하고 방문 접수를 받아 65세 이상 건강보험가입자와 중증장애인 신청자 중 서류심사와 구강검진을 통해 저작불편 정도와 건강상태를 종합 평가, 대상자를 확정했다.
사업 대상자로 확정될 경우 틀니(전부·부분)와 임플란트(평생 1인 2개) 시술비를 지원받아 관내 치과 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으며 향후 5년간 사후관리비를 지원받게 된다.
한편 의령군은 2002년부터 현재까지 956명이 치과치료비 지원사업 혜택을 받았으며, 대상자에 대한 무료 스켈링과 불소바니쉬도포 등 치아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사후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