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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병협 회장에 정영호 부회장 당선

총회서 과반수 득표... 5월 1일 회무 시작
“코로나19 극복에 전력 다할 것”


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이하 병협) 차기 회장에 정영호 부회장이 당선됐다.


병협은 지난 4월 10일 서울드래곤시티 용산에서 제61차 정기총회를 개최, 여러 현안을 논의했다. 총회는 코로나19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했으며 강력한 방역조치 하에 진행됐다.


특히 이날 총회에서는 제40대 병협 회장 선거가 열렸으며, 투표 결과 정영호 후보가 39명의 선출위원 중 과반수 득표에 성공해 당선됐다.


이번 선거는 당초 정영호, 정영진, 김갑식 후보가 출마해 3파전을 예고했으나 투표 하루 전 정영진 후보가 사퇴를 선언해, 정영호-김갑식 두 후보의 양자대결 구도가 됐다.


정영호 당선인은 “회원 병원들과 협력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전력을 쏟겠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4월 내 인수인계를 마치고 5월 1일부터 회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신임 감사로 김기택 경희의료병원장과 정규형 한길안과병원 이사장이 선출됐다.


한편 총회에서는 JW중외상 시상식과 2020년 사업계획 및 예‧결산안 의결, 자보심의회 분담금 납부 기준 수립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한 심사가 있었다.


JW중외상은 박애상에 김철수 H+양지병원 이사장(병협 명예회장), 봉사상에 전광희 여수애양병원 피부과장과 대구의료원이 수상했다.


이어 ‘비전 2030 건강한 국민, 신뢰받는 병원, 미래를 선도하는 협회와 함께합니다’라는 사업 목표 하에 2020년 사업계획안과 총 121억 1900여만 원의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또 2020년 자보심의회 분담금 납부기준을 2019년도 대비 50% 축소한 2019년도 병원별 자보진료비의 0.02%를 납부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끝으로 대한의료법인연합회를 정관 제5조에 의거, 병협 산하조직 특별병원회로 통과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