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하 건보공단)이 4대 사회 보험료를 보다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를 통한 셀프 납부 서비스를 5월부터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시범사업을 거쳐 도입된 것으로, 사용자는 키오스크의 터치스크린을 통해 정보를 얻거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도입된 키오스크는 신용카드 납부 전용 수납기다.
건보공단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납부자의 대기시간을 단축해 편의를 제공하는 등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으로 서비스가 진행되므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에도 일조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납부는 주민등록번호 입력절차 없이 고객이 납부고지서의 QR코드를 인식시킨 후, 전자납부번호를 조회해 할 수 있다.
키오스크는 고객이 집중되는 전국 20개 지사에 우선 설치하였으며, 하반기 20개 지사에 추가 설치해 더 많은 고객이 4대 사회 보험료를 셀프 납부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비대면 셀프납부 ‘키오스크’ 이용해달라“며 ”향후에도 국민에게 건강과 편의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방법의 납부 채널을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