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치과의사회(회장 박범석‧이하 양천구회)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구회 차원에서 첫 보수교육을 진행한 가운데 전체 180명 회원 중 절반 이상이 참석하는 등 많은 호응이 이어졌다.
양천구회가 지난 5월 12일 서울 양천구 해누리타운에서 양천구회 회원을 대상으로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앞서 치과계는 그간 코로나19(COVID-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참여, 각종 보수교육과 종합학술대회 등을 전면 취소 및 연기한 바 있다. 이는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수 감소 등을 근거로 지난 5월 5일부터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방역 체제로 전환함에 따른 조치다.
이러한 정부 조치에 따라 이번 보수교육은 생활 방역 체제로 진행됐으며, 강의실 좌석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및 손세정제 사용 등 감염예방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는 특히 코로나19 사태 이후 이뤄진 구회 차원의 첫 보수교육으로 180명의 회원 중 95명이 참석하는 등 많은 호응을 받았다.
아울러 이날 보수교육에서는 이상구 서울지부 대외협력이사가 연자로 나서 ‘개원의가 알아야 할 안면통증’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상구 이사는 이번 강연을 통해 안면통증에 대한 이론 및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며 개원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양천구회 관계자는 “코로나19라는 특수 상황 속에서도 회원들이 보수교육점수를 문제없이 이수할 수 있도록 보수교육 및 학술대회를 안전하게 개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