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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코로나19 치과계 어려움 대책 강조

홍수연 부회장 실무협의체서 의견 전달

치협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회원들이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정부에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촉구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대응 보건의약단체 실무협의체 회의’(이하 코로나19 실무협의체)가 지난 5월 19일 오전 김헌주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김국일 보건의료정책과장과 홍수연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의협, 병협, 한의협, 간협 등 각 보건의약단체 실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발생동향 및 대응상황 등을 설명하고, 단체별 건의내용 및 검토 결과 등에 대해서도 토의를 이어갔다.


치협 대표로 참석한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우선 “제31대 집행부가 출범한 이후 협회장이 직접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은 가운데 126만장의 마스크를 무상 공급했다”고 현황을 설명한 다음 “특히 최근 치협 보험위원회와 치과의료정책연구원이 코로나19로 인한 치과병·의원 경영 피해를 조사한 결과 큰 손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현재 정부 손실보상위원회에 치과가 빠져 있어 우려가 크고, 적절한 지원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홍 부회장은 또 “재확진자가 치료 이후에 치과에 방문했을 때의 진료 가이드라인이 필요하고 재양성자의 경우 현재까지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별도의 자가격리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한 다음 “또 고글과 마스크 외 간편 치과진료 방호복에 대한 가이드라인 준비와 지급이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치과 개원가에서도 논란이 된 바 있는 재양성자 관리와 관련 역학조사 및 바이러스학적 검사 결과 재양성자에게 감염력이 있다는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만큼 관리방안 적용을 중단하기로 했다는 방역 당국의 방침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