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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 해결 노하우 총망라 관심집중

근관치료학회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성황
해결 지침사항 제시…최소침습 핸즈온 강의도


근관치료 도중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을 한 번에 해결해줄 임상 노하우가 공개됐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이하 근관치료학회) 주관 ‘2020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6월 13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된데 따른 사전 감염 예방 조치로, 많은 치과의사가 모이는 춘계학술대회에서 혹여나 발생할 수 있는 대량 감염 사례를 차단하기 위한 사전 조치다.


‘임상에서 접하는 근관치료 문제점 해결하기’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학술대회는 전체 사전등록자 수만 전체 427명으로 집계, 개원가의 많은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온라인 학술대회는 김진우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평식 원장(수원 초이스치과), 최성백 원장(파스텔치과), 이동균 원장(목포 미르치과병원)의 강연이 이어졌다.


먼저 김평식 원장은 ‘근관치료 의뢰환자의 해결방안과 예후 평가’를 주제로 개원가에서 근관치료 시 환자의 구강 상태에 따른 문제 해결 지침 사항 등을 임상 케이스를 기반으로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에서는 최성백 원장이 연자로 나서 ‘근관치료 시 문제점 해결’를 주제로 환자별 치료 노하우를 공개했다. 아울러 두 연자는 온라인 학술대회 참가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아 답하는 Q&A 세션을 진행했다.


이후 마지막 강연에서는 이동균 원장이 ‘최소침습의 시대, 새로운 Single-File Rotary System’을 주제로 온라인 핸즈온 강의를 펼쳤다.


김진우 회장은 “개원가에서 근관치료를 하면서 부딪히는 많은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학술대회를 준비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고려한 온라인 학술대회의 가능성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진우 회장은 또 “장기적으로 바라봤을 때 앞으로 온라인 학술대회가 보수교육 인증이 되는지에 대한 부분이 중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근관치료학회 관계자는 “많은 강의를 통해 호평을 받으며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연자들의 강연들로 구성했다”며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도 제한없이 무료로 등록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개원가의 많은 호응이 이어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