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 흐림동두천 23.9℃
  • 맑음강릉 27.3℃
  • 서울 24.7℃
  • 대전 27.0℃
  • 맑음대구 27.2℃
  • 맑음울산 25.4℃
  • 광주 25.2℃
  • 맑음부산 23.9℃
  • 구름많음고창 25.5℃
  • 맑음제주 25.6℃
  • 흐림강화 22.8℃
  • 흐림보은 28.2℃
  • 구름많음금산 28.2℃
  • 구름조금강진군 25.7℃
  • 맑음경주시 25.4℃
  • 맑음거제 24.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 힘쓴다

구강 보건교육‧봉사 도우미 활동 지원
부산대치과병원‧부산대치전원‧가나병원 MOU체결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이하 부산대치과병원‧병원장 조봉혜)과 부산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부산대치전원‧원장 김현철)이 가나병원(병원장 윤형곤)과 손잡고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도우미 활동에 나선다.


부산대치과병원과 부산대치전원, 가나병원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지난 7월 10일 부산대치과병원 대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산대학교치과병원 임직원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은 가나병원 장애인들의 ▲학습지도 ▲노력봉사 ▲치아 건강 등을 위한 도우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봉혜 병원장은 “부산·울산·경남을 대표하는 국립대치과병원으로서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하며, 적극적으로 봉사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현철 원장은 “부산대치과병원, 가나병원과 MOU를 체결한 만큼,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봉사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추후 가나병원에 방문해 300여명 환자들의 구강진료 및 치료와 더불어 구강보건교육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한지 살펴볼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형곤 병원장은 “장애인 중 구강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비해, 이를 지원을 해주는 곳은 많지 않았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고심하던 중 부산대치전원, 부산대치과병원과 인연이 닿게 됐다”고 밝혔다.


윤 병원장은 이어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진료적 지원을 넘어서 학생들이 다방면으로 학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