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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인력난 '보건고 인턴십'으로 타개

인천지부·인천보건고등학교 MOU
3학년생 회원 치과에서 두 달 근무 후 채용 검토

 

인천지부(회장 이정우)와 인천보건고등학교(교장 전미선)가 지난 2일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인천보건고등학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인천보건고등학교에는 보건의료인력 수요에 따른 전문인 양성과 직업 교육을 위해 여러 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이중 간호학과는 각 학년마다 4개 반, 총 100명 정도 인원으로 구성돼 있다. 3학년 재학생들은 9월에 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해 10월부터 현장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인천지부에서 추천하는 치과의원과 학교, 그리고 학생 3자간 현장실습 표준계약을 체결하고, 학생들이 매년 10월과 11월 두달 간 연계된 치과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뒤 근무여건이 맞으면, 해당 병원에서 근무하게 된다.

두 달 동안 병원 측에서는 최저시급의 70%, 교육부에서 30%의 급여를 제공한다.


정용구 인천지부 부회장은 “앞으로 인천보건고등학교에서 치과 관련 인력이 보다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교육 및 필요한 물품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이번 업무협약이 인천지부 회원들의 인력난이 해결될 수 있는 첫걸음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바다 인천지부 치무이사는 “인천지부에서는 회원들의 치과위생사, 간호조무사 보조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련 단체들과 관계형성을 계속 이어가겠다. 회원들의 고충해결을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