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 흐림동두천 24.2℃
  • 흐림강릉 21.1℃
  • 서울 23.1℃
  • 흐림대전 25.2℃
  • 흐림대구 25.6℃
  • 구름많음울산 25.0℃
  • 흐림광주 27.2℃
  • 부산 24.5℃
  • 흐림고창 27.3℃
  • 구름많음제주 29.7℃
  • 흐림강화 24.3℃
  • 흐림보은 25.0℃
  • 흐림금산 27.6℃
  • 흐림강진군 27.0℃
  • 흐림경주시 22.3℃
  • 흐림거제 24.7℃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교정학회 의료윤리 지침서 발간

윤리적 쟁점 의료계 견해‧사례 풀이
“윤리 교육 통해 치의 도덕성 제고”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경호‧이하 교정학회)가 ‘치과교정과 전공의를 위한 의료윤리’ 지침서를 발간했다.


교정학회는 지난 2014년 윤리위원회를 설립하고 2016년 회원윤리선언서를 제정해 회원들의 윤리의식을 고취하고 의료질서 구축에 힘써온 바 있다.


이번에 발간된 지침서는 국내외 치과의료 윤리에 대한 논의가 미흡한 상황과 그동안 향상된 치과의사의 역량에 비해 윤리의식이 부족하다는 반성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각 교정학회 전공의 회원에게 배포 예정이다.


지침서는 전문직의 윤리, 환자-치과의사의 관계, 동료 의료인과의 관계, 연구 윤리 등 다양한 윤리적 쟁점에 대한 의료계의 객관적인 견해와 다양한 사례로 구성됐다.


지침서의 대표 집필인이자 교정학회 윤리위원장인 황충주 교수(연세치대 교정과)는 “사회의 도덕적 요구에 부응할 책임이 있는 ‘치과전문직’의 도덕적 수준을 품성이나 개인적 노력에만 맡기기보다 학회에서 적극적인 윤리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전공의 시절은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시기”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