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경영정책위원회(위원장 정명진·이하 위원회)가 31대 집행부 출범 후 첫 회의를 열어 위원회 주요 현안 및 사업 계획을 점검했다.
위원회는 지난 10월 27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초도회의를 열고 참석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치과의료기관 경영정책 연구 및 개원환경 개선, 감염관리 업무, 개원·경영 관련 정보 수집 및 홍보 등 올해 예정된 사업계획 및 관련 예산 현황을 공유했다.
특히 위원회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개원성공 컨퍼런스 등의 오프라인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비대면 상황에 맞게 각각의 사업을 더 많은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보완·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날 위원회에서는 ‘개원의가 꼭 알아야 될 세무노무백서 2021’발간과 ‘경영칼럼’ 게재를 올해 주요 사업 계획으로 설정하고 위원들을 해당 사업에 분산 배치해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세무노무백서의 경우 세무 및 노무와 관련된 회원들의 궁금증을 Q&A 방식으로 풀어내는 지침서로, 세무사 및 노무사의 자문과 경영정책위원들의 감수를 받아 내년 초 출간과 매년 업데이트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회원들을 위한 경영칼럼의 경우 이날 기고 대상자 및 내용 선정과 관련 각 위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으며 이를 토대로 향후 구체적 진행 방식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송호용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영정책위원회는 다양한 정책을 개발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위원회”라며 “위원 여러분은 회원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위원회의 일원으로 희생의 마음으로 협회 회원들에게 충심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명진 경영정책이사는 “경영정책위원회는 현 집행부에서 가장 젊은 위원회로, 젊은 피들이 참신한 아이디어를 만들어 활동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작은 목소리라도 전달해 주시면 협회를 통해 회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