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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 뚫고 치과 외교는 계속~

치협 국제위 초도 회의
위원회 주요 업무·추진 계획 검토

 

치협 국제위원회(위원장 이진균·이하 위원회)가 31대 집행부 출범 후 첫 회의를 열고, 치과 외교 선봉대로서 출항을 알렸다.


위원회는 지난 10월 28일 치협 대회의실에서 초도회의를 열고 각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는 한편, 위원회 주요 업무와 사업을 보고하고, 향후 추진할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 주요 업무로는 세계치과의사연맹(FDI),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APDF/APRO), 해외 치과의사협회 등과의 긴밀한 관계 유지를 비롯해 국제 행사 개최, 치과의사 해외 진출 지원, 국제 기구 활동, 인력 양성, 국제 학술대회 지원 등이 소개됐다.


특히 2019 APDC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비롯해, 국제기구 임원을 대거 배출한 지난 성과도 조명됐다. 현재 김철수 전 협회장이 APDF/APRO 회장, 나승목 치협 전 부회장이 APDF/APRO 부회장, 박영국 위원이 FDI Council 상임이사, 이지나 위원이 FDI Dental Practice Committee 상임위원을 맡고 있다.


향후 위원회는 국내 치과의사의 해외 진출을 위한 선봉대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에 각 위원과 회원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해외 치과의사협회와의 정보 교류와 상호 협력을 모색하고, 관련 세미나를 추진하는 등 구체적인 실현 방법을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송호용 부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회의가 늦게 개최돼 송구스럽다. 국제위원회는 장기적 목표로 운영돼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차별성을 띤다”며 “전 세계적으로 K-방역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인 것처럼, 치협과 한국 치과계 위상을 높이는 국제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균 국제이사는 “훌륭한 위원들을 모시고, 지난 집행부에 이어 중책을 맡게 됐다”며 “앞길에 도움 된다면 채찍질도 달게 받겠다. 2년 6개월간 위원회가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