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준 치과병·의원수는 총 1만8202개소, 활동 치과의사는 2만6486명으로 집계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이 최근 ‘2019년 의료급여 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2019년 의료급여기관 현황은 2018년 9만3184개소에서 2019년 9만4865개소, 1681개소 증가해 전년 대비 1.8% 증가율을 보였다. 이 중 의료기관이 7만2372개(76.3%), 약국이 2만2493개(23.7%)였다. 특히, 치과는 2018년 1만7905개소에서 2019년 1만8202개소로 전년 대비 297개소 늘어 전년 대비 1.66% 증가했다.

의료급여기관 의료인력은 40만7978명으로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이 중 의료기관 근무인력이 37만5920명(92.1%), 약국 근무인력이 3만2058명(7.9%)이었다.

종별 근무인력 수는 종합병원 9만7266명(23.8%), 상급종합병원 7만7915명(19.1%), 의원 5만 9155명(14.5%), 병원 4만7046명(11.5%) 순이었다.

인력구성은 간호사 21만5293명(52.8%), 의사 10만5628명(25.9%), 약사 3만8941명(9.5%), 치과의사 2만6486명(6.5%), 한의사 2만1630명(5.3%) 순이었다.

의료급여 수급권자수 148만8846명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의료급여 1종 수급권자는 110만4404명으로 전년 대비 2.1% 늘었으며, 2종은 38만4442명으로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 이는 전체 건강보장인구 5288만293명의 2.8% 수준이다.

지급결정 급여비는 8조3855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증가했다. 1종이 7조70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했으며, 2종이 6,788억 원으로 6.8% 증가했다.

1인당 급여비는 ’18년 511만2091원에서 ’19년 563만7112원으로 10.3% 증가했다.

65세 이상 수급권자 급여비는 4조13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1.4% 증가했으며, 65세 이상 1인당 급여비는 761만원으로 전년 대비 7.4% 증가했다. 

심사결정 총 진료비는 8조5907억 원으로 전년 대비 9.9% 증가했다. 행위별 진료비가 7조5276억 원(87.6%)이었으며, 정액수가가 1조631억 원(12.4%)이었다. 전달체계별로는 3차 1조99억 원, 2차 4조6,544억 원, 1차 1조5545억 원이었다. 또 입원이 4조6510억 원, 외래 2조 5678억 원, 약국 1조3719억 원으로 집계됐다.

의료급여기관 종별 심사 진료비는 의료기관이 7조2188억 원(84%), 약국이 1조3719억 원(16%)이었다. 구체적으로는 요양병원 1조7995억 원(20.9%), 종합병원 1조7699억 원(20.6%), 약국 1조3719억 원(16%), 의원 1조1760억 원(13.7%) 순이었다.

의료급여기관 수급권자종별 심사실적은 1종 수급권자 진료비가 7조857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2종 수급권자 진료비가 733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다.

‘2019년 의료급여통계연보’는 의료보장 일반현황,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의료급여기관현황, 진료(심사·급여)실적 등 총 5편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의료급여 전반사항에 대한 통계를 확인할 수 있다.

연보는 10월 29일(목)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및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열람 가능하며,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시스템 KOSIS(www.kosis.kr)에도 DB 자료를 구축해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