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치과계를 살리기 위한 임상 강연이 연말을 장식한다. ‘제18회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학교실 학술강연회(학술대회장 김창현)’가 오는 12월 3일부터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이번 강연회는 ‘코로나 시대 치과 살리기’라는 대주제로 열리며, 유수의 연자가 치주·보존·보철·교정·외과 세션의 총 15개 연제를 통해 오랜 임상에서 축적한 노하우를 발표할 예정이다. 치협 보수교육점수는 필수 교육 2점을 포함해 4점을 부여하며, 사전등록은 12월 2일까지다. 

먼저 ▲치주 세션에는 김영택 교수(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임플란트 주위염의 해결’, 정재은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연조직이 편해 염증이 잘 안 생기는 abutment-implant interface’ 등 강연이 준비됐다. ▲보존 세션에는 박종욱 원장(드림치과) ‘라미네이트 치료시 단계별 치료법’, 김동환 원장(서울복음치과) ‘디지털 시대에 알아두면 쓸모있는 재료와 기구’ 강연이 이어진다.

▲보철 세션에는 이유승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임플란트 보철물 형태와 임플란트 주위염’, 김정호 원장(서초부부치과) ‘임플란트 교합 팩트체크! 역대급으로 쉽게 풀어보기’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교정 세션에는 고범연 원장(고범연X·O치과교정과) ‘Back to the classics-돌출의 치료’, 임중기 원장(연치과의원) ‘설측교정 알아보기-순측교정과 차이점 비교’, 이정화 원장(웃는내일치과의원) ‘교정치료비, 어떻게 해야할까?’, 김태관 원장(스마일어게인치과교정과) ‘III급 부정교합 환자의 교정치료시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과 해결 방법’, 김윤지 교수(서울성모병원) ‘쉽고도 어려운 중년 교정’, 최형주 원장(서울바른치과교정과) ‘브라켓보다 인비절라인이 더 유리한 증례들’ 등 강연이 마련됐다.

▲외과 세션에는 허경회 교수(서울대치과병원) ‘치근단 질환으로 종종 오인되는 cemento-osseous dysplasia’ ▲공통 세션에는 라성호 원장(서울미소치과)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치과 감염 관리’, 이강운 원장(강치과) ‘골치아픈 의료분쟁 피하고 벗어나려면-의료법 다시보기’ 등 강연을 만나볼 수 있다.

김창현 학술대회장(가톨릭대)은 “내년 학술대회는 대면하며 이야기를 나눌 장이 되길 소망한다”며 “세계로 한 발 더 앞선 치과의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많은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