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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도 빛난 용봉치인 동문 사랑

전남치대 총동창회 ‘제2회 용봉치인의 날 기념식’

 

코로나 속에도 용봉치인의 동문 사랑은 빛났다.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재홍·이하 전남치대 총동창회)가 ‘2020 용봉치인의 날 기념식’을 지난 7일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이한 이 날 기념식은 지난 9월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 3호관의 완공 소식과 더불어, 전남치대 설립 40주년을 동문에게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여서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내빈으로는 김병국 전남대 치의학전문대학원장, 박홍주 전남대 치과병원장, 형민우 광주지부장, 최용진 전남지부장, 박영섭 전 치협 부회장, 김남수 광주전남치과의사신협 이사장, 권 훈 조선치대 동창회장 등과 50여 명의 동문이 함께했다.


내빈 축사에 이어 전남치대 치의학 65주년과 동창회 35주년의 연혁을 돌아보고, 모교와 동창회 발전에 기여한 동문에게 공로패를 시상하는 순서가 이어졌다. 또 행사 말미에는 전남대 예술대학 ‘선샤인 브라스’의 금관 5중주 축하공연이 더해져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공로패 수상자는 양규호 명예교수, 1기 오희균·박상원·고정석·최남기, 2기 박영섭·김형수·송기찬·곽준봉 동문 등이다. 또 26기 동문이 졸업 10주년 기념해 동창회 기금과 학교 발전 기금 각각 600만 원을 전달했다.

 

아울러 기념식과는 별도로 온라인 학술대회가 ‘치의학 임상의 최신 경향’이라는 대주제로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이날 인사말을 통해 김병국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은 “전남 치대·치전원은 기초와 임상 연구 규모와 치의학 커리큘럼이 비약적으로 발전해 국제적으로 손색없는 수준임을 자부한다”며 “4차 산업혁명과 코로나 시대에 지혜롭게 대비하고, 꾸준히 발전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재홍 동창회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로 2600여 명 동문 모두를 위한 행사를 못 해 아쉽지만, 모교와 기념식을 공동 개최하게 돼 다행스럽다”며 “동창회는 모교와의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동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