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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교수, NCASO 회장 당선

한인 최초 취임으로 의미 남달라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가 한인 최초로 ‘National E. H. Angle Society of Orthodontists’ 회장에 당선됐다.


박재현 교수는 지난 6일 열린 ‘Edward H. Angle Northern California Orthodontic Society(NCASO)’정기총회에서 직전 회장인 Ronald Champion 박사의 뒤를 이어 NCASO 회장으로 당선됐다.


치과 교정학의 아버지인 Angle 박사 서거 이후에 1930년에 치과 교정학의 SCI 저널인 The Angle Orthodontist가 창간됐으며, Angle Society가 설립됐다. Angle Society는 현재 북미에 7개의 지부가 있으며, 매 2년 마다 치과 교정과 의사들이 Angle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보수 교육과 친목 도모를 하며 학회를 진행한다. 현재 13%의 Angle Society member는 미국 밖 해외 회원이며, 까다로운 가입 조건 때문에 2003년 해외 회원을 위해 문호를 개방한 후 10%의 회원 증가가 발생했다.


Angle Society의 Central Body Director는 Angle Society의 7개 지부를 대표하는 7명의 Director로 이뤄지며, 각 Director는 마지막 임기에 2년 임기의 북미 전체 Angle Society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박재현 교수는 UOP와 UCSF 등이 있는 NCASO를 대표하는 Director로 뽑혔으며, 2032년도에 한인 최초로 2년 임기의 북미 전체 Angle Society 회장으로 취임한다.


박 교수는 현재 Journal of Pacific Coast Society of Orthodontists 편집장, 미국 치과 교정학회지의 부편집장, 그리고 미국 교정 전문의 정책위원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또 박 교수는 2024년도에 전미주 미국 교정 전문의(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 회장으로 취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