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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발전 이끌자” 광주지부와 소통·협력 최선

이상훈 협회장 광주 찾아 정책 현안 설명
형민우 지부장 1인1개소법 보완입법 성과 박수

 

이상훈 협회장이 광주지부 임원들을 만나 치협의 주요 정책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지부의 요청사항도 귀담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광주지부는 최근 국회를 통과한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에 대한 축하와 함께 치과 보조인력 업무범위 조정, 무분별한 수가 광고에 대한 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 협회장과 광주지부와의 간담회가 지난 10일 광주시내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주지부의 형민우 회장을 비롯해 조형수·정병초·홍성수 부회장, 안성호 총무이사, 권 훈·양혜령·정찬길·서영훈 구회장, 현종오 치협 홍보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 협회장은 최근 국회를 통과한 1인 1개소법 보완입법 후속과제로 실질적인 기업형 불법 네트워크 치과 및 사무장병원 척결작업에 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히는 한편 다음 국회 입법 추진 과제로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이 협회장은 덴탈 어시스턴트(DA)제도와 관련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간호조무사 제도 운영에 있어 치과 전문 조무사제도가 없는 불합리한 부분을 민원 접수, 정부와 관련 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며, 관련 연구용역, 전 회원 설문조사 등을 통해 DA제도 도입에 대한 근거자료를 축적해 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 협회장은 ▲여성대의원수 증원 계획 ▲불법 의료광고에 대한 지속적 고발조치 및 불법 의료광고 금지·제재 법안 입법 추진 등의 계획을 밝혔다.


이에 형민우 광주지부 회장은 “우선 1인1개소법 보완입법 국회 통과에 박수를 보낸다. 큰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DA제도 추진과 함께 현 치과 보조인력 간 업무범위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안 마련, 치과의사로서의 자괴감까지 불러일으키는 수가 광고에 대한 해결에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형 회장은 “의무를 다한 회원과 회비 미납 회원의 보수교육 취득에 있어 차등 권리 부여 등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이에 대해서도 노력해 달라. 치협의 정책에 늘 관심을 갖고 협력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협회장은 “광주지부의 요청 사항을 귀담아 듣고 해결방안을 찾는 데 노력하겠다. 과거 학생운동을 하던 시절을 떠올리면 광주는 제2의 고향 같은 곳이다. 광주지부와 많이 소통하도록 하겠다. 치협 정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당부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