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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와 관련된 협진이 필요한 교정치료 - 대주제 -
치주문제를 동반한 성인의 교정치료



●백형선 교수는 ■학력 71년 중앙고 졸업 77년 연대 치대 치의학 학사 86년 연대 대학원 치의학 박사(교정학 전공) 99년 3~6월 연대 보건대학원 고위정책과정 수료 ■경력 84년 3월∼현재 연대 치대 교정학교실 전임강사, 조교수, 부교수, 교수 88년 7월∼89년 7월 미국 North Carolina(UNC)대 치대 교정과 Visiting Assistant Professor. 90년 4월∼00년 3월 대한치과교정학회 국제이사, 총무이사, 교육이사, 총무이사 96년 8월∼00년 7월 연대 치대 교정학교실 주임교수 겸 치대 부속병원 교정과 과장 97년 11월∼현재 미국 치과교정학회지(AJO/DO) 논문 심사위원(referee) 98년 9월∼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지 논문심사위원 98년∼02년 치과의사 국가고시 문항 개발 정리위원, 기획위원 99년 9월∼현재 세계치과교정학회지(WJO) Editorial Board 00년 4월∼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 부회장 00년 8월∼02년 8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비상근 진료 심사 평가 위원 01년 11월∼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위원회 고시분과 위원장 02년 5월∼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 치의학회 재무이사 02년 6월∼현재 한국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원 예비시험제도 연구원 02년 9월∼현재 연대 치대 교정학교실 주임교수 겸 치대 부속병원 교정과 과장 몇 년 전부터 치과계에는 다양한 학술세미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만큼 치과의사들의 학문적 욕구가 왕성하다는 뜻이다. 치의신보는 이 같은 개원가 욕구에 부응코자 주 2회 발행의 역사적 첫 호인 7일자 1187호부터 학술임상 강좌란을 개설, 치과의사 독자들의 학문적 임상욕구에 조금이나마 부응코자 한다. 이번 학술 임상강좌는 치의신보가 38년 전통과 최대 열독률을 자랑하는 정론지 임을 감안,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인학회인 대한치과교정학회와 공동으로 총 8회에 걸쳐 ‘치과와 관련된 협진이 필요한 교정치료’라는 주제로 게재한다. 지면 강좌에 참여한 8명은 교정학회에서 선정한 실력파 연자들로 독자 욕구에 최대한 부합 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자 주> 최근에 교정치료를 받는 성인 환자가 현저히 증가하고 있으며 40세 이상의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이다. 성인의 교정치료는 보철치료를 보다 쉽게 하거나 치주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보조적인 교정치료와 전반적으로 모든 치아를 이동해 교합을 재형성하는 포괄적 교정치료로 나눌 수 있다. 보조적인 교정치료를 해야 하는 성인 환자에는 치주적인 문제가 고려돼야 하며 보철치료로 마무리를 하는 것이 유리한 경우가 많다. 보조적인 교정치료는 포괄적인 교정치료의 치료기간이 짧고 치료 술식 또한 간단하게 돼야 한다. 성인교정 치료는 다음과 같은 특별한 사항을 염두에 두고 치료에 임해야 한다. 1) 환자의 심리적 반응 2) 치주질환의 높은 감수성 3) 성장의 종료 4) TMD 가능성 특히 치주질환이 있는 환자에서는 우선 치주치료를 시행해, 치료 후 반응을 확인한 후에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2∼4개월 간격으로 치주유지치료를 시행하고 계속적인 구강위생상태를 점검한다. # 감소된 치주조직에서의 교정치료의 목표 치주조직이 감소된 환자에 있어 교정치료는 포괄적이거나 부분적 일 수 있다. 성장기 환자의 치료는 치아배열 및 안모의 심미성과 안정적인 제Ⅰ급 교합을 보이는 악구강계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인 반면 감소된 치주조직을 보이는 성인의 치료에서는 무조건 제 I급 교합을 형성하는 것은 부적절 할 수 있고 협진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과잉치료가 될 수 있다. 소구치발치를 통한 전반적인 교정치료보다는 총생이 집중돼 있는 전치부의 치아를 선택적으로 발거함으로써 간단하면서도 양호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치주교정 환자의 경우 교정치료 종료 후 보철적인 처치를 필요로 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지대치의 평행, 교합력의 악궁내 재분배, 적절한 치간 공극과 적절한 치아의 재배치, 개선된 치관-치근비율과 같은 목표를 세워 치료에 임해야 한다. # 치주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