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5 (금)

  • 흐림동두천 23.9℃
  • 맑음강릉 27.3℃
  • 서울 24.7℃
  • 대전 27.0℃
  • 맑음대구 27.2℃
  • 맑음울산 25.4℃
  • 광주 25.2℃
  • 맑음부산 23.9℃
  • 구름많음고창 25.5℃
  • 맑음제주 25.6℃
  • 흐림강화 22.8℃
  • 흐림보은 28.2℃
  • 구름많음금산 28.2℃
  • 구름조금강진군 25.7℃
  • 맑음경주시 25.4℃
  • 맑음거제 24.0℃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잇몸치료제 ‘잇치’ 매출 200억 원 돌파

1년 새 47% 성장…시장 점유율 94% 차지 한몫
동화약품 “고객 성향 맞춘 제품 꾸준히 선보일 것”

 

동화약품(대표 박기환)은 지난해 잇치 매출이 출시 10년 만에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동화약품 자체실적 기준으로 2020년 잇치 매출은 222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19년(150억 원) 대비 47.6% 성장한 결과다.


잇치는 지난 2011년 출시된 치약형 잇몸치료제로, 높은 편의성과 구강내 유해균 관리라는 새로운 개념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튜브에 들어있는 내용물을 치약처럼 짜 잇솔질을 하는 방법으로, 잇몸약 복용에 부담이 있는 사람들도 손쉽게 잇몸 및 치아 관리가 가능하다. 잇치는 이러한 높은 순응도에 힘입어 출시 이후 매년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출시 해 3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잇치는 출시 4년 만인 2014년 100억 원을 돌파했으며, 2020년 한 해 동안 약 323만 개를 판매, 200억 원 매출을 돌파했다. IQVIA 자료에 따르면 잇치가 치약형 잇몸치료제 중 94%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의약품 잇몸약 판매수량도 1위에 올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잇치가 출시 10년 만에 매출 200억을 돌파할 정도로 성장한 것은 잇치를 아껴준 소비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연령대와 고객 성향에 맞춘 잇치 브랜드를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