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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치대순위 1위 ‘예테보리대’ 선정

서울대 37위, 연세대 51~60위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가 세계 대학 평가에서 ‘치의학 분야’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치과대학 중에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37위를 차지했다.


영국의 세계 대학 평가기관인 큐에스(Quacquarelli Symonds)가 지난 4일 ‘2021 QS 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1)’를 공개했다. 


1위는 스웨덴 예테보리대학교가 차지했다. 이어 2위 미시간대(미국), 3위 암스테르담대(네덜란드)·홍콩대(홍콩), 5위 킹스칼리지런던(영국)·도쿄의과치과대학(일본), 7위 캘리포니아대(미국) 8위 하버드대(미국), 9위 베른대(스위스) 10위 카롤린스카 연구소(스웨덴) 순이었다.


국내 치과대학 중에서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이 37위로 유일하게 50위권 내에 들었다. 세부 평가 항목을 살펴보면 학계평판 31위, H-인덱스 33위, 졸업생 평판 39위, 논문당 피인용도 41위였다. 연세대 치과대학은 51~60위를 차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유럽이 24개 치과대학을 50위권 내에 올려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했다. 이어 북아메리카는 16개 대학, 아시아는 6개 대학, 남아메리카는 3개 대학, 오세아니아는 2개 대학을 순위권에 올렸다.


이번 순위는 ▲학계(연구) 평판 ▲졸업생 평판 ▲논문당 피인용도 ▲H-인덱스 등 네 가지 지표로 평가한 결과다.


‘학계 평판’은 전 세계 학자 9만5000여 명에게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기관을 10개까지 선정 받아 산출했다. ‘졸업생 평판’에서는 인사 담당자 4만5000여 명에게 우수한 성과를 낸 인력의 출신 대학을 조사했다. ‘논문당 피인용도’는 논문 당 인용횟수, ‘H-인덱스’는 연구자당 논문 인용 빈도를 통해 산출했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영국 킹스칼리지런던이 1위를 차지했으며 암스테르담대가 2위, 미시간대가 3위를 차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