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3 (수)

  • 흐림동두천 24.3℃
  • 흐림강릉 28.5℃
  • 흐림서울 25.4℃
  • 구름많음대전 29.4℃
  • 구름조금대구 33.6℃
  • 맑음울산 30.2℃
  • 맑음광주 29.3℃
  • 구름조금부산 26.8℃
  • 구름조금고창 30.4℃
  • 맑음제주 31.2℃
  • 구름많음강화 23.2℃
  • 구름많음보은 28.0℃
  • 구름많음금산 28.2℃
  • 맑음강진군 31.1℃
  • 맑음경주시 32.4℃
  • 맑음거제 26.2℃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장애인치과 대국민 인식 개선 위해 “스마일!”

장애인치과 네트워크 확대 개편
대국민 인식 개선 사업 추진 목표
인터뷰 김경선 스마일재단 이사장

 

“장애인치과 환경을 개선하려면 치과계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관심이 필요합니다.”


국내 유일 장애인구강보건 분야 비영리단체 스마일재단에 김경선 신임 이사장이 취임했다. 김 이사장은 국내 장애인치과의료 환경을 개선하려면 범 치과계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발기인 중 한 명으로서 지난 2003년 스마일재단 창립에 동참한 이래, 국내 장애인치과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와 희생의 정신을 실천해 왔다. 특히 그는 지난 2월 22일 스마일재단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제7대 이사장으로 공식 취임하고 3년의 임기 시작을 알렸다.


김 이사장은 “어느덧 치과계에서 ‘선배’라고 불러도 될 만큼 시간이 흘렀다.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스마일재단의 봉사정신을 물려주고 싶다”며 “김건일 전 이사장을 비롯한 선임 이사장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공헌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이사장은 2021년 사업계획으로 ▲저소득층 치과진료비 163명 지원 ▲이동치과진료 8곳 ▲장애인치과진료 네트워크 400곳 확대‧개편 ▲‘아삭아삭 캠페인’을 통한 장애인 무료보철사업 추진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김 이사장은 대국민 홍보가 장애인치과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다방면으로 홍보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장애인치과는 치과의사로서 사명감을 불어넣을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치과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장애인치과는 또 하나의 목표의식을 부여할 것”이라며 “이로 인한 새로운 인재의 증가는 미래의 장애인치과 발전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장애인치과가 사회에 일으키는 선한 영향력의 힘을 역설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4명의 신임 이사를 선임해 사업 추진력 강화에 나설 것을 알렸다.


이번에 임명된 재단이사는 정태성 대한장애인치과학회 회장, 맹명호 ICOI 회장, 최병기 원장(좋은얼굴 최병기치과의원), 손윤희 원장(손윤희치과의원)이다. 더불어 황혜경 치협 문화복지이사가 운영위원으로 스마일재단의 대소사에 참여한다.


이 밖에도 김 이사장은 12번째 전문과로 추진 중인 장애인치과전문의제 도입을 적극 환영하며 가능한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장애인치과치료에는 직접적인 지식 외에도 행동조절과 심리 등 다양한 지식이 부가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하는 한편 “장애인치과치료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 개발과 연구를 위해 대한장애인치과학회와 함께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김 이사장은 지금보다 더 많은 치과의사의 동참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스마일재단은 개인의 참여와 후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단체인 만큼 치과의사 개개인의 참여 의지가 중요하다”며 “대표적으로는 ‘아삭아삭 캠페인’을 통해 후원과 재능기부, 이동진료 봉사단 등에 언제든 참여할 수 있으니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후원계좌 : 신한 140-006-064257(재단법인 스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