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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부 회장 입후보 등록기간 확대키로

이사 수 변경 통과, 올해도 회비 20% 인하 반영


부산지부(회장 한상욱)가 이사 수 변경과 회장 및 부회장 입후보 등록 기간을 늘리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또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소집 개최가 어려울 경우 비대면 총회 개최가 가능한 근거도 신설했다.

부산지부가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지난 3월 20일 오후 3시부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고 지부 주요 현안을 심의, 의결했다.

재적 대의원 86명 중 참석 43명, 위임 34명 등 총 77명이 참여한 이날 총회는 참석자들의 안전을 위해 1부 개회식을 생략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을 철저하게 지킨 가운데 진행됐다.

고천석 대의원총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한 해 회원을 위한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30대 집행부에게 감사드리며, 오늘 대의원 여러분께 부산지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특히 2020년도 감사·회무·결산보고가 원안대로 승인된 가운데 이어진 회칙 개정안 심의에서는 지부 이사 수를 ‘22명 이내’로 변경하는 회칙 개정안이 통과됐다.
 

 

이와 함께 지부 회장 및 부회장 선출과 관련 기존에는 총회 개최 5일 전까지 입후보 등록을 하도록 한 회칙을 ‘총회 개최 14일 전까지’로 개정해 선거 준비에 필요한 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의원 총회 개최와 관련 코로나19 상황과 같이 대면 소집이 어려울 경우 서면 및 온라인 방식을 통해 소집할 있도록 회칙을 개정했다. 이중 서면 방식의 경우 우편, 전자메일, 팩스, 온라인 방식의 경우 다자간 통화, 영상통화 등의 방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유튜브 게재 홍보물 제작 ▲보험밴드 Q&A(온라인) 백서 자료 준비 ▲세무, 보험 매뉴얼 제작 ▲법제업무 Q&A 대응 매뉴얼 사례집 준비 등의 2021년도 사업계획과 6억7000여만 원의 2021년도 예산안 역시 원안대로 통과됐다.
 

한상욱 부산지부 회장은 이날 총회 인사말을 통해 “30대 집행부는 코로나19로 인한 힘든 출발 속에서도 연회비 20% 인하, 회원고충처리센터 신설, 신입회원을 위한 찾아가는 보험청구 서비스, BDEX 2020 전국 최초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 온라인 걷기대회와 힐링예술제, 치의학연구원 설립과 부산 유치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고 소개하며 “올해도 회비를 20% 인하하고 회원을 위한 사업은 가능한 개최해 회원 여러분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훈 협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치협 31대 집행부는 치과계의 비민주적 관행을 과감히 철폐하고 치과계의 재도약을 바라는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1년 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왔다. 지난해 12월 2일 1인 1개소법 보완입법이 국회를 통과해 불법 기업형 사무장병원에 대한 실효적 제재장치를 마련했고, 1인 1개소법 위반 의료기관을 인정하는 법원의 첫 판결을 이끌어내는 등 회원 민생과 치과계 변화를 향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며 “특히 국립치의학연구원은 5개 관련 법안이 발의됐고, 지속적으로 국회의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임기 내에 현안이 해결될 수 있도록 협회의 모든 역량을 기울여 나가겠다.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도 국회와 정부는 물론 다소 이견이 있는 유관단체와의 꾸준한 소통과 대화를 통해 해결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