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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범 신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취임

“임상 역량, 휴머니즘 갖춘 인재 양성” 강조
제34대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이·취임식 개최

 

“높은 임상 역량과 휴머니즘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는 치과의사 양성에 힘쓰겠습니다.”


권호범 신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이 최근 열린 이·취임식에서 대학원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선포했다.


대학원 측은 지난 8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 6층 강당에서 ‘제32·33대 원장 한중석 교수 이임식 및 제34대 원장 권호범 교수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오세정 서울대총장, 구영 서울대치과병원장, 신영균 개학100주년 기념사업회 명예회장, 한성희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등을 비롯해 전임 학장, 치과 업체 대표 등 여러 내빈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각 축사를 통해 대학원의 발전과 새로운 목표에 대한 덕담을 건넸다.

 


한중석 전 대학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4년 임기 동안 선후배 교수, 동문 등 많은 분의 도움 덕택에 무사히 항해를 마쳤다”며 “지난 100주년 역사를 돌아보고 새 미래를 준비하는 시점에 신임 원장님과 집행부에 큰 힘을 실어줘 앞으로 다가올 100년을 위한 새 학제, 교육과정 수립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임사를 마친 한중석 전 대학원장은 권호범 신임 대학원장에게 대학 열쇠를 전달했으며, 권 신임 대학원장은 한 전 대학원장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어 정지훈 기획홍보실장이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지난 100년 역사를 돌아보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권호범 대학원장은 취임사에서 “개학 100주년을 맞아 중대한 전환기에 선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은 향후 학제 개편을 통해 치의학 기본 교육 과정을 확대함으로써 세계적 수준에 발맞춰 나아감은 물론, 임상 역량을 갖추고 가슴에 휴머니즘을 지닌 치과의사를 양성하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