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79. 2.26 서울대 치대 졸업 84. 2.26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석사(치과교정학 전공) 88. 2.26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박사(치과교정학 전공) ■경력 84. 3∼86. 9 원광대 치대 전임강사 86.10∼90. 9 원광대 치대 조교수 90.10∼95. 9 원광대 치대 부교수 95.10∼현재 원광대 치대 교수 92. 3∼93. 2 캘리포니아 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소재) 치과대학 교정과 객원교수 97. 6∼99. 5 원광생체재료매식연구소장 01. 3∼03. 2 원광치의학연구소장 86. 9∼현재 원광대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 교정과장 94.11∼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 평의원 95. 5∼02. 3 대한치과교정학회 인정의 위원회 위원 96. 7∼02. 7 대한치과교정학회 전북지부장 98. 4∼현재 대한치과교정학회 이사 몇 년 전부터 치과계에는 다양한 학술세미나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 만큼 치과의사들의 학문적 욕구가 왕성하다는 뜻이다. 치의신보는 이 같은 개원가 욕구에 부응코자 주 2회 발행의 역사적 첫 호인 7일자 1187호부터 학술임상 강좌란을 개설, 치과의사 독자들의 학문적 임상욕구에 조금이나마 부응코자 한다. 이번 학술 임상강좌는 치의신보가 38년 전통과 최대 열독률을 자랑하는 정론지 임을 감안, 대한치과의사협회 공인학회인 대한치과교정학회와 공동으로 총 8회에 걸쳐 ‘치과와 관련된 협진이 필요한 교정치료’라는 주제로 게재한다. 지면 강좌에 참여한 8명은 교정학회에서 선정한 실력파 연자들로 독자 욕구에 최대한 부합 할 것으로 예상된다. <편집자 주> 효과적인 치아이동 성공적인 교정치료가 되기 위해서는 효과적인 치아이동이 이루어져야 한다. 효과적인 치아이동이란 어떤 것인가? 일상에서 흔히 보고 듣는 일반 기술의 모토처럼 우리의 교정치료 분야에서도 ‘빠르며 정확하고 안전한 치아이동’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것이 바로 효과적인 치아이동이다. 치아이동은 어쨌거나 힘 즉 교정력에 의해 이루어진다. 따라서 효과적인 치아이동을 위해서는 적절한 교정력 구사가 필요하며 이에 관한 다양한 생역학적 연구가 진행되어 많은 부분이 임상에 적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교정치료의 한계 그러나 다른 어느 치료에 비하여 여전히 긴 교정치료 기간은 환자로 하여금 교정치료의 시작 자체를 망설이게 하고 있으며 치료 종료를 기다리는 인내는 그 한계를 넘는 경우가 다반사다. 또한 교정력으로 치아 주위 조직, 특히 치조와의 개조를 일으켜 이루어지는 일반적인 치아이동 양식으로는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치아이동이 있으며 그 예로서 전치 및 구치의 압하를 들 수 있다. 어차피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치아이동을 억지로 시행하다 치근 흡수나 치주조직의 파괴를 불러 와 수습하기 어려운 상황을 초래하는 경우도 가끔 볼 수 있다. 더구나 성인교정의 비중이 날로 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치료의 한계는 더욱 분명해지고 있어 많은 교정의에게 좌절을 주고 있다. 피질골 절제술과 견인 골형성술을 응용한 치아이동 임상교정에서 볼 수 있는 교정치료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치료의 패러다임이 최근 임상에서 적극 구성되고 있다. 즉 피질골 절제술을 응용한 치아이동이다. 치아 및 치아군의 주위에서 저항원으로 작용하는 골조직- 특히 피질골을 일부 제거하여 이동을 원활하게 하며 이동 방향의 반대쪽에서는 활발한 골조직의 재생을 도모하는 술식으로서 그 개념자체는 그리 복잡하지 않다. 기존의 치아이동 양식에서처럼 치조와 내에서 주위 골 삭제와 반대쪽의 골 생성을 도모할 수도 있으며 아예 치아와 주위 골을 하나의 몸체로 해서 주위 골을 삭제하고 반대쪽에서는 골 생성을 목표로 할 수도 있다. 이런 술식의 도입으로 빠른 치아이동과 이에 따른 교정치료 기간의 감소가 가능하고 기존의 교정치료로는 어려웠던 치아이동을 도모할 수 있으며 무리한 치아이동 시 발생할 수 있는 치근 흡수나 치주조직의 파괴 같은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전신마취나 특별한 장비가 필요 없이 외래에서 국소마취로 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