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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관치료 문제, 온라인으로 모두 해결

영구치 치수 절단술·근관충전 유의점 공유
2021 근관치료학회 온라인 춘계학술대회 성료

 

근관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담아낸 온라인 학술대회가 성황리 개최됐다.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김진우·이하 근관치료학회) 2021년 온라인 춘계학술대회가 440여명의 참가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근관치료학회 측에 따르면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그간 성공적으로 개최한 온라인 학술대회의 경험을 토대로 기존 회원들과 개원의들에게 흥미로운 주제와 강연을 담아내 완성도를 높였다. 연자들이 사전 스튜디오 녹화를 진행해 안정적이고 퀄리티 높은 강연을 준비했으며, 일주일간 등록자들이 원하는 시간에 강연을 듣고 보수교육점수를 이수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밖에도 강연자들이 직접 참가자들의 질문에 답을 추가적으로 게재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갔다는 설명이다.

 

학술대회 내 다채로운 강연 주제도 참가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학술대회 첫 강의로 김신영 교수(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가 ‘미세 치근단수술 최적의 재료 찾기’ 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쳤다. 이어 ‘개원가의 근관치료: 봉직의 VS 개원의’라는 동일 주제로 유기영 원장(남상치과)이 '봉직의 편'을, 조성근 원장(루나치과보존과치과)이 '개원의 편'을 각각 맡아 임상경험에서 나온 서로의 의견을 개진했다.


두 번째 강의로는 송민주 교수(단국대학교)가 ‘Pulp revascularization, what if it fails? 치수재생술, 실패했다면?’을 주제로 임상 시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전했다. 아울러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이 ‘영구치 치수 절단술, 왜 실패할까?’를 주제로, 신수정 교수(연세대학교)가 ‘근관충전이 정말 문제였을까? Did canal filling matter?’를 주제로 임상에서 자주 일어나는 실패의 원인과 문제점, 그리고 그 해결책을 공유했다. 또 신한얼 원장(연세더순수치과)이 ‘Minimally invasive endodontics: myth or must’ 의 주제 발표로 나서 강연을 진행했다.

 

김진우 회장은 “우리 학회의 학술대회는 지금까지 많은 개원의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왔던 만큼,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는 임상의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강연과 남다른 학술대회 시스템으로 준비했다"며 “코로나로 인해 심각한 상황에서도 학술대회를 현장감 있게 진행할 수 있게 돼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근관치료의 최신 트렌드 따라잡기’를 주제로 한 강연과 치과의사가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최신 치료술식이나 근관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소개하고 개업가의 근관치료 현실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