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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치협 보궐선거 7월 12일 실시

치협 선관위 초도회의 열고 선거 일정 확정
문자·우편투표 병행, 결선개표 7월 19일 저녁
후보자 등록서류 6월 11일·14일 양일간 접수
선출 대상은 5월 29일 임시총회서 결정 예정


치협 회장(단) 보궐선거가 오는 7월 12일 시행된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보궐선거 대상은 5월 29일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논의 후 결정될 전망이다.

치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훈·이하 선관위)가 지난 5월 21일 오후 7시부터 치협 대회의실에서 회의를 열고 제31대 회장(단) 보궐선거와 관련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전체 회의에서는 오는 7월 12일을 보궐선거일로 최종 확정했다. 이 같은 결정은 이상훈 전 협회장이 일신상의 이유로 지난 5월 13일 사퇴서를 협회에 정식 접수했으며 이에 따라 이날부터 60일 이내에 선거를 치러야 한다는 치협 선거 관리 규정에 따른 것이다.

다만 논란이 진행 중인 보궐선거 선출 대상과 관련해서는 오는 5월 29일 치협 임시 대의원총회를 통해 결정하는 게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5월 24일 선관위가 공개한 보궐선거 공고문에는 ‘후보자(혹은, 회장단 후보자)는 임시대의원총회의 해당 정관해석 및 그에 대한 의결에 의해 확정’이라는 단서가 붙었다.

김종훈 치협 선관위원장은 “선관위가 치협 회원 다수의 민의를 반영하는 데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고 전제하며 “후보자 범위를 확정하는 중차대한 문제를 결정하는 데 대의원총회의 결정을 따르는 게 합당하다고 판단해, 단서 조항을 달고 공고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같은 날 오후 7시 30분부터 열린 치협 2021회계연도 제2회 임시이사회에서도 김철환 협회장 직무대행을 비롯한 임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보궐선거 범위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다.
 


특히 임시 이사회에서는 치협 고문변호사들의 자문 내용을 일괄 검토한 후 장시간의 토론을 거친 다음 5월 29일 비대면 임시 대의원총회에 ‘보궐선거 후보자 대상 결정의 건’을 추가 부의하기로 의결했다. 또 재무업무규정 개정도 보고하기로 했다. 
 

#5월 28일부터 선거인명부 열람 가능
이번 보궐선거는 SMS문자투표와 우편투표를 병행해 시행된다. 문자투표는 7월 12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우편투표는 선거일 10일 전부터 발송하는 투표용지에 기표 후 선거일 오후 6시까지 선관위가 지정한 우체국 사서함에 도착해야 한다. 개표는 선거당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

결선투표가 있을 경우 문자투표는 7월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우편투표는 개표당일인 7월 19일 오후 6시까지 지정사서함에 도착해야 한다. 이어  오후 8시부터는 개표가 진행돼 당선자가 최종 확정된다.

선거인은 2021년 6월 26일부로 지부에 등록돼 있고 연회비·입회비·기타부담금 등의 미납내역이 2회 이하인 회원이다.

선거인 명부는 5월 28일(금) 이후 치협 홈페이지(www.kda.or.kr) 내 치과의사전용 선거인명부 열람 메뉴 및 각 소속지부 사무국을 통해 확인 후 투표방법을 선택하면 된다. 오는 6월 27일 선거인명부가 최종 확정되며, 열람기간 내 투표방법을 선택하지 않은 경우 SMS문자 투표로 적용된다.

후보자 등록의경우 오는 6월 11일과 14일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등록 서류를 받는다.

이와 같이 선거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차질 없는 보궐선거 시행을 위한 선관위의 발걸음도 빨라졌다.

치협은 지난 3월 16일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김종훈 선관위원장을 선임하기로 의결한 데 이어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는 후속 조치로 최영림 부위원장과 위원 9인으로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협회 사무처에도 선거지원팀을 두고 보궐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