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서 치과 보철학의 현주소를 경험하고 이후의 보철 임상을 준비하는 학술 행사에 5400여명의 온라인 참석자들이 호응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권긍록·이하 보철학회)는 지난 5월 1일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대면방식의 Pre-Congress,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은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학술대회를 통해  제85회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Ontact era, New horizons of prosthodontics’라는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언택트의 일상을 뛰어넘어 보철학적 노하우를 공유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 기초적인 보철치료 술식은 물론 임플란트 및 Digital dentistry에 대한 필수적이고 풍부한 내용을 온라인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총 등록인원은 1670명으로 같은 날 다중접속을 1회로 기록했을 때 누적 접속자는 1주일간 5413명으로 집계됐다. 5월 1일 Pre-Congress 현장에는 치과 기자재 업체 관계자를 포함해 약 400명이 참석했다.
 

Pre-Congress에서는 구연발표를 비롯해 신임 전공의 오리엔테이션, 전공의 연차별 교육, 우수보철의사 과정 졸업식 등 교육에 꼭 필요한 과정이 진행됐다. 이날 Pre-Congress 현장에는 총 10개 업체가 부스를 전시했으며, 온라인 배너 및 동영상 광고에는 총 21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어진 온라인 학술대회에서는 Dennis TARNOW 교수(미국 콜럼비아 대학), Hitoshi KATO 교수(동경의과치과대학), 조석환 교수(텍사스 A&M대학) 등 3명의 해외연자를 비롯한 총 16명 연자의 강연을 학술대회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학술대회 기간 중 진행된 구연 및 포스터 발표에 대한 우수발표상을 선정, 수상하는 한편 학술대회 기간 중 학술대회 홈페이지 내 온라인 부스 방문 및 영상 시청 등 사전에 제시한 조건을 만족한 참가자에 대해서는 5월 1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경품추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권긍록 보철학회 회장은 “비록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가지 학술활동에 제약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면, 비대면 방식이 공존하는 보철학회 학술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회원 및 치과의사 선생님, 그리고 항상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여러 기자재 업체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보철학회는 오는 12월 4일, 5일 양일간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제86회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