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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치과의사 스타트업의 꿈 “희망을 던지다”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학술대회·문화예술제
안중근의사기념관서 강연·각종 정보교류행사
전성현 부회장 임기 2년 신임회장으로 선출


국제 인맥 교류의 큰 틀을 다져 가고 있는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회장 정 훈)가 젊은 치과의사들의 스타트 업 도전을 위한 다양한 노하우를 공유했다.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가 ‘제4회 학술대회 및 문화예술제’를 지난 5월 22일 오후 3시부터 서울 중구 소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했다.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는 치과 문화에 관한 국제 교류와 각종 정보 제공을 통해 국제화를 선도하는 한편 이를 통해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자는 기치 아래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뜻을 모아 지난 2016년 10월 출범시킨 단체다.

‘각종 의료기기의 개발 및 새로운 의료기기의 소개’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당초 지난해 9월 19일 개최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여파로 잠정 연기됐다가 이번에 다시 개최가 확정됐다.

이날 행사는 안중근의사기념관 탐방 및 소개, 내빈소개 및 축사 등 1부 순서에 이어 2부 순서에서는 김예현 대표(어셈블써클), 최규옥 회장(오스템임플란트), 김현준 대표(뷰노), 김형우 대표(덴플렉스), 홍경재 대표(시스루테크) 등 치과의사 출신 저명 CEO들이 연자로 나서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참석자들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어 한국민화학회장, 한국민화센터 이사장을 지낸 정병모 교수(경주대)가 ‘세계를 담은 조선의 정물화, 책거리’라는 주제로 이날의 강연 순서를 매조졌다.

3부 순서에서는 서울 남산 하얏트 호텔로 자리를 옮겨 만찬 및 참석자들 간의 친교 시간, 치과 생체 흡수성 중소파트너 지원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이어지며,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 자리 모인 치의 CEO 강연 ‘눈길’
이날 행사 직전 열린 치과계 기자간담회에서 정 훈 회장을 비롯한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임원진은 “젊은 치과의사들이 새로운 회사를 만드는데 아이디어와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특히 전문성 있는 치과의사 CEO들의 강연을 통해 많은 내용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비록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계속되면서 오프라인으로 등록한 회원은 86명이었지만 ‘덴올’을 통한 온라인 중계가 이어지면서 오히려 더 다양한 치과계 인사들이 치과의사 CEO들의 강연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국제치과문화교류협회 측은 설명했다.
 


특히 정 훈 회장은 “젊은 치과대학 학생과 치과의사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스타트업을 시작하게끔 하는 것이 이번 행사 목적 중 하나”라며 “또 행사 개최 장소가 안중근의사기념관인 만큼 이번 기회에 안중근 의사에 대해 좀 더 깊이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앞서 열린 제3회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전성현 부회장은 “상당히 좋은 취지로 만든 협회로, 처음에는 문화 콘텐츠와 연결되기도 했지만 이번에는 치과 산업과 관련 있는 내용을 다루게 됐다”며 “치과의사가 직접 연관돼 본인 자체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내적으로 심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잘 만들고 홍보해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