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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스마일치과에 치과계 넘어 사회적 후원 손길

홍성관 상암에너지 대표 기금 후원 약정

 

국내 최초 장애인 구강보건분야 비영리단체인 재단법인 스마일(이사장 김경선)의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센터장 김우성)에 치과계를 넘어 사회적 온정이 쏟아지고 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5월 18일 사무국에서 ‘홍성관 기금’ 후원 약정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약정식은 홍성관 (주)상암에너지 대표이사와 김우성 더스마일치과 센터장, 민여진 스마일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해 이뤄졌다.


‘홍성관 기금’은 연간 1200만 원 규모로 적립되며, 더스마일치과 내원 장애인의 치과진료비 감면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금을 조성한 홍성관 대표는 “비록 치과의사는 아니지만 장애인이 구강건강으로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야기를 듣고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는 장애인에게 작지만 큰 도움이 되고자 후원을 결심했다”며 “특히 스마일재단의 꾸준한 사회 공익 활동과 전문성, 투명성에 신뢰를 갖게 됐다. 또한 최근 서울혁신파크로 이전한 더스마일치과를 통해 더 많은 장애인이 전문적인 진료를 받게 되길 응원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김우성 센터장은 “저소득 장애인은 치과치료를 시급하게 진행해야 할 만큼 구강 건강이 악화한 상황에도 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루다가 더 심각한 질환을 앓게 된다”며 “더스마일치과가 정부 지원 없이 운영되는 비영리 치과다 보니, 치료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더 많은 혜택을 나눠주지 못해 마음이 불편했다. 하지만 이번 기금 후원 약정식으로 많은 장애인에게 치료를 펼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스마일재단의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는 후원자의 후원으로 설립 및 운영되는 비영리 장애인 전문 치과로 서울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 참여동에 위치해 있다. 물리적 행동조절부터 전신마취 하 진료까지 펼쳐 중증장애인에 특화된 진료를 한다. 후원은 스마일재단홈페이지(www.smilefund.org, 02-757-2835)에서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