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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주 교수 아시아구강외과학회 ‘At large’ 선정

아시아 전체 회원국 대표해 학회 활동 관여
내년 4월 서울 학술대회 개최 준비 구슬땀

박홍주 교수(전남대학교치과병원장)가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4차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Asian Association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에서 At large member에 선출됐다.


At large member는 학회를 대표하는 주요 임원으로, 박 교수는 내년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5차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준비하는 데 있어 핵심 역할을 맡게 됐다. 


박 교수는 “개인적으로 무한한 영광이자, 우리나라 유관학회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의 위상과 저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내년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 학술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학회는 아시아 지역 구강악안면외과의사들의 발전과 위상을 강화할 목적으로 설립된 학회로서 이사회 구성이 16개국에서 29인의 상임이사와 선출직인 5~6인의 at-large member로 돼 있다.


이사회는 전남대치과병원의 오희균 교수가 2021년부터 회장으로 재직 중이며,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에서 김형준 교수, 이부규 교수, 권대근 교수 등이 우리나라 대표로 돼 있다. 


이번 박 교수가 맡게 된 At-large는 학회의 선출직 대표로서 지방이나 어느 특정한 나라를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 아시아 전체 회원국을 대표해 전체적인 학회의 활동에 관여한다.


특히, 내년 한국에서 열리는 제15차 아시아구강악안면외과 학술대회 준비에 중책을 맡았다.


박 교수는 “내년 학술대회는 2000년에 제주도에서 개최 후 22년 만에 다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며 제63차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공동으로 열린다. 여기 조직위원회 중 학술이사를 맡아 전체적인 학술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연자를 섭외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우리나라는 의료선진국으로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뿐만 아니라 기자재나 재료에서도 ‘made in Korea’하면 최상의 품질을 의미하는 브랜드로 인식이 되고 있다. 내년 개최하는 행사에서는 우리나라 치과계, 특히 구강악안면외과의 발전상이나 다양한 전시업체를 통한 의료기자재나 재료의 홍보를 통해 많은 아시아 국가의 치과의사들에게 한국 치과계의 우수함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를 성공적으로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